[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젝스키스가 20년만에 다시금 팬들 앞에 설 준비를 했다.
4월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토토가2’ 특집을 준비하며 젝스키스 멤버들을 만난 MC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비밀리에 진행될 젝스키스와의 ‘토토가2’를 준비하며 자신을 도와줄 멤버로 하하를 선택했다. 정준하는 앞서 우주특집을 준비하며 다른 프로그램에서 관련 사항을 밝힌 전적이 있고 박명수, 광희 역시 노출의 위험이 높았기 때문.
전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을 만난 유재석과 하하는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과의 만남은 젝스키스가 해체되기까지 있었던 비화와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멤버들의 남다른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재진은 유재석과 첨예하게 다른 엉뚱 캐릭터를 뽐내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은지원은 과거 이재진과 크게 싸운 일화로 도시락 사건을 꼽았고 “한 입 조금 먹었을 뿐인데 도시락을 버리더라”라고 밝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재진의 엉뚱매력은 끝을 몰랐다. 평소 그림에 남다른 재능이 있다고 알려진 이재진에 유재석이 자신을 그려달라고 하자 “왜 꼭 뭘 한다고 하는 사람한테 이런 걸 시키냐”고 말하며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이어 그림이 완성되자 집에 가져가고자 하는 유재석에게 “내가 그렸으니 내 것”이라고 주장하며 잇따라 그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김재덕은 “재진이는 원래 자기가 그리면 자기 것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젝스키스 멤버들의 무대가 현실화 되기 전 이들의 실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습실에 모인 젝스키스 멤버들은 과거 화제가 됐던 ‘학원별곡’, ‘컴백’, ‘기사도’ 등을 부르며 가까스로 노래와 안무를 완성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 그 때와 비교하기엔 세월이 많이 지났고 해체 이후 노래와 안무를 연습할 계기가 없었으니 그럴만도 했다. 그런 가운데 강성훈만이 남다른 노래실력과 안무를 뽐내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다음주엔 젝스키스가 무대를 가리지 않고 다시금 팬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해체 이후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고지용의 근황과 합류 여부를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