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탈모 유형 따라 치료법도 달라야.. 선택에 따라 효과가 차이 커

입력 2016-04-18 17: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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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프렌즈 제공
제이프렌즈 제공

[헤럴드POP=김종효 기자]최근 탈모 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탈모의 종류나 형태에 따라 치료법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형태의 증상이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대처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탈모의 종류는 크게 안드로겐성 탈모인 남성형, 여성형, 원형, 휴지기, 견인성 탈모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흔한 탈모 형태인 안드로겐성은 유전적인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대사산물 중 하나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의 과다 분비가 주 원인이다. 이마와 모발의 경계선이 뒤쪽으로 밀리면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진다. 반면 여성들은 이마의 헤어라인은 유지되지만 정수리 부위 위주로 탈모가 시작된다.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만성적으로 가늘어지고, 모발이 가늘고 짧아지면서 가르마 부위가 엷어진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정도가 가벼워 완전한 탈모가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정서적인 문제는 남성에 비해 심각하다. 원형탈모는 말 그대로 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으로, 심한 경우 모발 전체가 빠지고, 드물게는 두피뿐 아니라 눈썹, 음모, 체모가 빠지기도 한다. 주로 모낭 주위 염증의 억제를 중심으로 치료를 하며, 국소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거나 미녹시딜 등 바르는 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휴지기성 탈모는 모주기 내 휴지기성 모발이 무리한 다이어트. 갑상선 기능저하, 스트레스 등의 외부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며, 견인성 탈모는 악지로 힘을 가해 머리카락을 뽑거나 머리카락을 세게 잡아 당겨 묶는 등의 습관으로 인해 생긴다. 안드로겐 호르몬의 과다분비가 주 원인인 남성형 탈모의 경우, 피나스테리드 제제의 먹는 약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성형 탈모에는 먹는 약인 사이프로테론(cyproterone acetate)과 바르는 치료제인 미녹시딜 등의 치료제 사용이 권장된다. 이처럼 탈모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종류가 다르며, 각 특성에 맞게 치료법을 선택해야 보다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탈모의 종류에 관계 없이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모아름 모발이식 이규호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의 종류, 두피의 상태, 모발의 굵기, 방향, 디자인 등 다양한 면을 고려해야 하는 세심한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가와의 정확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탈모를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고, 15분 이상 충분한 시간을 들여 두피를 닦아낸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감아야 한다. 또한 자기 전에 반드시 완전하게 말리는 것이 중요하며,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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