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윤 기자] 태양의 후예로 대세의 반열에 오른 '대세남' 송중기가 내놓은 이 애장도서 한 권에 소위 난리가 났다. 17일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미래회 바자회에서는 송중기의 자필 사인과 글귀가 깃든 책이 올라와 미래회 바자회 사상 최고의 히트상품이 되었다.
올해로 열일곱번째를 맞는 미래회 바자회는 정재계 여성 대표 리더들의 봉사단체다. 1990년 대 후반 기업인, 정치인의 부인, 자녀, 며느리 등이 주축이 돼 미술, 성경공부를 하던 소규모 친목모임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와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발전하고 성장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SK그룹 회장 부인)이 회장으로 활동중이다. 북한 어린이 결핵퇴치 사업 지원, 결손가정 어린이 미술심리 치료 지원, 미래를 여는 영어교실, 여명학교, 해밀학교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대부분이 '아이엄마'인 미래회 회원들은 소외된 아이들을 후원하는 일에 특히 관심이 많다.
송중기는 봉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기꺼이 동참해 군복무 시절 애독하던 책을 기증했다. '실제로 군대에서 읽은 제가 많이 아끼는 책입니다. 이 책으로 인해 더욱 행복해지시기를.' 배우 송중기가 사진과 함께 자필로 쓴 글씨에서는 그의 따스한 인품이 그대로 묻어났다. 이 책은 지난 2012년 3월 출간된 이후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팔려온 스테디셀러다. 송중기 애장서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18~19일 양일간 250권의 선주문이 밀려들었다. 출판계의 불황속에 이틀새 250권 주문 폭주는 분명 이례적이다. 출판사 측은 4년전 출간된 이 책의 급작스런 주문 폭주에 반가움과 함께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