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민수가 임지연을 만났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연잉군(여진구)로 인해 피하려고 했던 숙종(최민수)를 코앞에서 대면하게 되는 담서(임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숙종과 만나겠냐 묻는 연잉군의 말에 담서는 얼굴만 확인하고 돌아오라고 신신당부한 이인좌(전광렬)의 말을 되새겼다.
그러한 담서의 의지와 달리 연잉군은 이미 정자에 있는 숙종을 향해 아바마마라고 외쳐 불렀다.
숙종에 자신의 이름을 거짓으로 고해올리는 담서의 모습에 연잉군은 당혹스러워했지만 이유를 묻지는 않았다.
담서가 말한 거짓 이름에 숙종은 뜻모를 미소를 지어보이며 “예쁜 이름이구나”라고 말했다.
게슴츠레한 표정으로 담서의 얼굴을 바라보던 숙종은 “헌데 낯이 좀 익구나”라고 운을 뗐다.
숙종은 “내가 무척이나 아끼던 벗 중에 이수라는 이름의 무관이 있었지, 그 놈을 많이 닮았구나”라며 김이수(송종호)를 언급했다.
이어 “그러고 보니 그 놈도 네 또래의 여식이 있다고 했는데 이름이 담서라 했던가”라며 담서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을 암시했다.
당장 칼이 날아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 담서는 ‘다섯 보, 겨우 다섯 보 거리’라고 되뇌이며 ‘내 그토록 죽이고자 했던 자가 겨우 다섯 보 자리에 있다’고 생각했다.
다음 순간 고개를 둔 담서의 눈앞에는 숙종이 코앞까지 와 있었다.
담서의 손을 맞잡은 숙종은 “두 사람 아주 잘 어울려”라며 “아주 잘 어울리는구나”라며 살떨리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