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몬스터’ 조보아와 진태현이 도도그룹 후계자 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4월2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도도그룹 후계자 자리에 욕심내는 도신영(조보아 분)과 도광우(진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도그룹의 두 자식들은 문제가 많았다. 이른바 문제적 재벌 2세에 속하는 이들로, 모든 일을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며 ‘갑질’을 일삼고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으로 물의를 빚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도그룹 회장 도충(박영규 분) 입장에선 후계자를 선택하는데 아들 도광우를 선택하려는 의지를 비췄다. 근거는 그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유뿐이었다. 그가 하는 일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여전히 도도그룹에 관한 지분을 남겨주고 있어 유력한 후계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그런 도광우에게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로 여동생 도신영이었다. 미국에서 돌아온 도신영은 오빠 도광우를 도도그룹의 후계자로 생각하는 집안 분위기에 분개했다. 도광우가 도도그룹의 광고모델로 나간다는 사실을 듣고는 이를 방해하려고도 했다. 자신이 도도그룹의 후계자가 돼야했기 때문이다.
광고촬영을 방해하는 도신영에게 도광우가 윽박을 지르자 도신영은 “오빠 연관검색어에 뭐라고 뜨는 줄 아느냐”며 그의 여자문제를 둘러싼 추태를 언급했다. 평소 사생활이 깨끗하지 않았던 도광우가 도도그룹의 회장자리를 갖는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도신영의 주장이었다.
이로써 홀로 종횡무진 하던 도광우를 잡을 도신영의 등장으로 후계자 전쟁이 선포됐다. 그러나 도신영의 행태 역시 그보다 나을 것은 없어 보여 도도그룹의 깜깜한 미래를 암시하는 듯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