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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왜 김치찜에 넣는 김치는 묵은지 일까?

입력 2016-04-27 22: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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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요미식회'
사진 : tvN '수요미식회'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수요미식회' 출연진들이 '김치찜'의 비밀에 대해 파헤쳤다.

2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전 농구선수 현주엽, 배우 정시아, 개그우먼 강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치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요미식회'의 '이 맛 모르고 먹지마오' 코너에서는 '왜 김치찜에 넣는 김치는 묵은지일까?'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묵은지 때문에 김치찜이라는 메뉴가 생겨난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교익은 "예전에는 김장을 한꺼번에 많이 했다. 그런데 김치가 오래되다보면 흰색 곰팡이인 골마지라는게 생긴다. 그렇다고 옛날에는 그걸 버릴수가 없으니까 어떻게든지 김치를 해결해야했고, 그 묵은지를 해결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김치찜'이 생겨나게 된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현주엽은 "어릴때는 겉절이 같은 새로한 김치를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묵은지를 좋아하게 되더라"라며 묵은지 사랑을 드러냈고, 신동엽은 최근 유행했던 '묵은지 열풍'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듣던 황교익은 10년된 묵은지를 먹어본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 집이 의도적으로 묵은지를 내려던게 아니라, 김장독을 묻어놨는데 산사태가 나서 이후에 김장독을 우연히 발견하게되서 내놓게 된거다. 그런데 묵은지 맛은 3년된거나 10년된거나 똑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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