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동네스타’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소원이 된 무대

입력 2016-04-28 06: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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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동네스타 전국방송 내보내기’ 방송 캡처
사진 : KBS 2TV ‘동네스타 전국방송 내보내기’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뭉클한 우정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KBS 2TV ‘동네스타 전국방송 내보내기’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남자와 그와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출연을 신청한 참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지까지 학교나 시장 등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동네스타를 만나러 찾아갔던 리지와 이수근은 돌연 한 가정으로 직접 방문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던 중 건강이 좋아지지 않았다는 참가자는 친구와 함께 ‘동네스타’ 팀을 맞이했다.

이수근은 두 친구의 이야기를 듣던 중 다소 몸이 불편해보이는 친구에게 요즘 고민이 있냐고 물었다.

이를 곁에서 지켜보던 친구는 “아직 총각입니다”라고 정곡을 찔렀다.

방송 9단 이수근은 이에 “한 눈에 봐도 총각같아 보이더라”며 분위기를 맞추는데 일조했다.

첫 방송출연에 다소 경직되었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리지와 이수근은 이들에게 예심에서 부를 노래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두 친구는 안치환의 ‘위하여’를 부르겠다며 선곡 이유에 대해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격려의 노래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 재기 전 불미스러운 이수근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수근씨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위원들이 자리한 예선에 참가한 두 친구는 집에서의 촬영과 달리 조금 더 긴장한 모습이 드러나 보였지만 누구보다도 간절함이 묻어날 수 밖에 없었다.

예선 무대가 시작되기 전 화면에는 동구씨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조명을 켜고 많은 사람앞에서 연주고 박수갈채를 받는 그런 꿈, 그런 무대에서 서고 싶었어요 죽기 전에”라고 말했다.

드디어 시작된 예선무대, 여느 가수들의 무대처럼 화려한 조명이나 대단한 음향시설이 있지 않았지만 두 친구는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심사위원들 역시 두 친구의 무대에 감동 받았는지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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