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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딴따라’ 지성-강민혁, 캬라멜과 너바나 속 숨은 인연

입력 2016-04-28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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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딴따라’ 방송 캡처
사진 : SBS ‘딴따라’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지성과 강민혁의 인연이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는 하늘(강민혁)과 신석호(지성)의 인연이 과거부터 이어졌음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민주(채정안)이 석호의 밴드 결성을 결사반대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 하늘은 고민에 빠졌다.

성추행 혐의에 무죄를 주장하는 자신의 말을 믿어준 석호가 고마워 가수가 되자는 제안을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이후 닥쳐올 상황들을 현실적으로 직시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특히나 민주가 석호의 대화에서 자신으로 인해 카일(공명)은 물론이고 아이가 있는 나연수(이태선)에게도 화가 끼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하늘의 마음이 편할 수 없었다.

며칠의 고심 끝에 서울로 올라온 하늘은 석호를 불러내 뜬금없이 자신이 작사한 악보를 내밀었다.

흡족해하는 석호와 달리 하늘의 표정은 그 어느때보다 무거워보였다.

실력있는 뮤지션으로 발전한 가능성이 엿보이는 밴드 멤버들의 모습에 기뻐하는 석호에 하늘은 “나 밴드안해요 아니, 노래 안해요 이제”라며 청천벽력같은 말을 전했다.

지금껏 자신을 잘 따라왔던 하늘의 갑작스러운 노래 포기 선언에 석호는 놀라 자빠질 수밖에 없었다.

하늘은 변명이랍시고 수능을 들먹이며 노래를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피력하려고 했다.

그러나 누구보다 하늘의 열정을 잘 알고 있는 석호에게 이 말이 쉽게 먹혀들어갈 리가 없었다.

석호는 결국 하늘의 포기 선언에 분노를 꾹꾹 눌러 참으며 “밴드 안하면 안 된다고 지랄해서 여기까지 끌고 왔는데 뭐라고?”라며 다소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하늘은 결국 석호에 “내가 아니라면 세상도 아니라고 믿어줄 줄 알았어요”라며 “나 때문에 여러 사람 상처 받을거란 생각 못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카일을 설득하면서까지 밴드를 유지하고자했던 석호는 이에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야 갑자기”라며 “이러는 이유가 뭔데”라고 다그쳤다.

이제 음악을 하기 싫어졌다는 무책임한 하늘의 말에 석호는 “원래 이런 애였냐 너?”라며 “장난 하냐? 내가 우스워?”라고 화를 냈다.

하늘은 이미 어느 정도는 각오하고 나왔다는 듯 “아니요, 잘 됐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라며 “그동안 잠시나마 좋은 꿈 꿨어요 덕분에”라며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허탈함에 빠져있는 석호 앞에 하늘이 두고 떠난간 너바나의 앨범과 캬라멜이었다.

이를 뒤늦게 보게 된 석호는 다급하게 하늘의 뒤를 따라 나갔지만 그는 벌써 사라지고 난 뒤였다.

다음 순간, 석호가 찾아간 건 놀랍게도 죽은 하늘의 형의 납골당이었다.

하늘의 형 성현의 납골당 앞에서 눈물을 보인 석호는 “성현아, 하늘이가 네 동생이었어”라며 이미 과거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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