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능력자들’ 무협지 덕후 “이세돌 명언, 무협지 영향 받았다”

입력 2016-04-29 0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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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능력자들’ 방송 캡처
사진 : MBC ‘능력자들’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무협지 덕후가 이세돌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지금까지 읽어온 무협지만 1만권에 달한다는 ‘무협지 덕후’ 능력자가 출연했다.

‘무협지 덕후’는 등장과 동시에 비장하며 “무림천하를 꿈꾸며 내공을 쌓아왔다”며 보기드문 독특한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46세의 ‘무협지 덕후’는 여느 능력자들이 그래왔듯 자신이 빠져있는 무협지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무협지 덕후’는 여러 매체를 통해 무협지를 즐겨읽는다고 알려진 이세돌 9단의 이야기를 꺼냈다.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라는 인터뷰 내용으로 화제가 됐던 이세돌 9단의 발언을 지적한 ‘무협지 덕후’는 이 말이 무협지를 응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크게 동요하자 ‘무협지 덕후’는 “이게 다가 아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무협지 덕후’는 이번에는 이세돌 9단이 구글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했던 “이건 이세돌이 진 거지 인간이 진 게 아닙니다”라는 말 역시 무협지 느낌이 난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MC김성주는 ‘무협지덕후’에 “무협지를 보고 흉내를 내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경규는 이 질문에 먼저 말문을 열며 “무협지 한 두권 읽고 나면 무조건 뛰어내려야 돼”라며 무협지를 읽고 순수하게 이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전했다.

‘무협지 덕후’는 김성주의 질문에 “어렸을 때 철사장 한다고 양동이에 모래를 넣고 연습했었다”며 “그러다 어머니한테 무지 혼이 났다”고 사내 아이들이라면 어릴 때 한번쯤은 해봤을 ‘주인공 따라하기’를 해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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