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연우와 이승준이 안타까운 사연에 여행지서 기부를 했다. 2일 첫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여행지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듣고 기부를 하게 되는 조연우와 이승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연우는 대가족이 모여 사는 낡은 집 앞에 서서 집주인에 “저희가 잠깐 집에 들어가 봐도 괜찮을까요”라고 물었다.
허락을 받고 들어선 집에는 안에서 음식을 하느라 떼운 연기 때문에 눈을 뜨기도 힘든 지경이었다.
조연우와 이승준은 가이드의 안내로 집안에 모셔진 관을 발견하고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관이 집주인의 돌아가신 장모님이라는 말을 들은 조연우는 “언제 돌아가신 거에요?”라고 물었다.
2007년에 장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집주인은 돈이 없어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승준은 이에 “이 그럼 이분들만 가난한 게 아니고 다른 집도 가난할 텐데 다른 집도 장례를 못 치르면 이러고 있냐”고 상황파악에 나섰다.
현지 가이드는 이승준과 조연우에 “이 지역에 세 집이 이런 상태다”라며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이곳 사람들의 모습을 전했다.
조연우는 어찌되었든 돌아가신 장모의 시신과 한 집에서 살고있는 집주인에 “생활하는데 불편한 적 없냐”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집주인은 “살아계신다 생각하면 괜찮다”며 삶과 죽음이 공존하고 있는 이곳의 현실을 내비쳤다.
조연우와 이승준은 안타까운 이 사연에 작은 성의나마 기부를 하며 장모님의 장례가 하루 빨리 치러지길 기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