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무한도전과 젝스키스의 시너지가 음원 시장에도 통했다.
매주 색다른 콘셉트의 기획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MBC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대표 예능, 국민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매 기획마다 파급력을 일으키는 '무한도전'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원 시장, 음악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한 번 더 '토토가 열풍'을 불러일으킨 무한도전은 두 번째 소환 가수로 젝스키스를 택했다. 젝스키스 완전체의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했다. 5인체제의 '하나마나 행사'를 다니던 젝스키스는 결국 고지용까지 합류한 완전체로 5천명의 팬들 앞에 섰다. 콘서트가 끝이 아닌 완전체의 시작이듯 젝스키스의 재결합설과 함께 음원 역시 역주행을 달리고 있다.
젝스키스의 히트곡 '커플'은 지난 4월 30일 '토토가 시즌2'의 마지막 방송이 방영된 후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 기준, 엠넷 실시간 차트 5위, 벅스 6위, 올레뮤직 6위 등을 기록하며 명불허전 1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콘서트 중 고지용의 합류 후 불렀던 '기억해줄래' 역시 지난 1일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기억해줄래'는 젝스키스의 고별무대에 불렀던 곡으로 팬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큰 곡이다.
'아마도 오늘을 준비했기에 눈물을 보인거야. 나 안녕 이라는 말로 너를 떠나겠지만은 기억해 줄 수 있니 우리 서로 사랑 한 것을'이라는 가사를 담고 있는 '기억해줄래'는 16년을 기다려온 팬들을 향한 젝스키스의 진심이 담겨 있는 듯했다.
2일, 젝스키스와 YG의 2차 회동으로 재결합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6년만의 새 앨범으로 또 한 번 음원 차트의 강자로 올라설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