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마녀의성’ 이해인, 결국 나문희 신뢰까지 잃었다

입력 2016-05-03 06:50:34
    • 복사완료!

사진 : 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사진 : 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해인이 모든 것을 잃었다. 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사랑하는 강현(서지석)을 잃은 것도 모자라 평생 자신의 편일 것만 같던 할머니 금옥(나문희)의 믿음마저 져버린 희재(이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옥은 서원장(서밀래)와 고부사이처럼 구는 희재의 모습에 그토록 믿고 있었던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금옥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고, 이에 그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애시 당초 돈이 없었다면 서밀래가 희재에게 접근했을 일도, 그리고 희재가 세상 무서운 줄도 모르고 날뛸 일도 없었을 것이라 믿는 금옥은 호덕(유지인)에게 모든 재산을 상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런 금옥의 태도에도 스스로에 대한 반성 없이 단별(최정원)에 의한 오해로 이 모든 일이 빚어졌다 생각하는 희재의 마음에는 요만큼의 동요도 없었다.

도리어 술을 잔뜩 마시고 집에 돌아온 희재는 “할머니마저 나한테 이러면 어쩌냐”며 억울함에 눈물까지 쏟아냈다.

희재는 돈을 잃어 속상했지만, 이런 손녀의 모습을 보며 속이 타들어가는 건 금옥이었다.

아무리 제 잘난 맛에 사는 세상이라지만 혼자서 살아갈 수도 없는 것이 인생이었다.

금옥은 호덕에게도 “애미도 마음 약해지지말라”고 당부하며 희재의 탈선이 모두 자신의 잘못이며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 잡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평생을 금옥 곁에서 금이야 옥이야 희재를 지켜본 상국(최일화)의 마음 역시 편할리는 없었다.

비록 자신의 친딸은 아니었지만 전처의 부정을 알고도 마음으로 키운 희재에게 상국은 누구보다 엄하면서 따뜻한 아버지였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의 입장과 다르게 희재는 오히려 독을 내뿜기 바빴다.

결혼이 임박한 단별을 찾아가 청첩장을 발견한 희재는 이를 뺏어들고 찢으며 “이 모든 게 오단별 너 때문이야”라고 몰아부쳤다.

자신을 친동생같은 아이라며 어떻게든 설득해보려는 단별의 모습에도 희재는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였다.

어차피 강현과는 물 건너 간 상황, 하지만 단별에 대한 원망이 잔뜩 남아있는 희재가 앞으로 어떤 일을 벌일지는 누구도 모르는 상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