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서지석이 이해인이 측은지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성’에는 술에 취해 한껏 푸념을 늘어놓으며 과거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희재(이해인)의 모습에 안쓰러워하는 강현(서지석)과 단별(최정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희재의 술주정으로 허무하게 끝나버린 승진 축하 자리에서 돌아온 두 사람은 옥탑으로 향했다.
차를 내어온 단별은 강현 앞에 이를 놓고는 옆에 나란히 앉았다.
단별은 뜻밖에 희재의 입에서 나온 준영(김정훈)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운 듯 표정이 밝지 않았다.
그간 강현에 대한 감정으로 못된 짓을 하고 다닌다고 생각했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강현은 단별에게 “이제 알겠네 문팀장이 왜 그렇게 나한테 집착하는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아니라 공준영씨였어”라며 과거 단별과 결혼까지 갔다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준영을 떠올렸다.
단별 역시 이에 동의하자 강현은 “문팀장도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이야”라고 자신이 옭아맨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녀를 딱하게 여겼다.
단별은 강현의 말에 “나도 알아요”라며 “그래서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