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해인이 나문희 앞에서 행패를 부렸다. 1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호적을 파서 나가라는 금옥(나문희)의 말에 폭주하는 희재(이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식구끼리 소송을 하는 모습을 살아 생전 볼 수 없다던 금옥은 급기야 고집을 부리는 희재에게 호적을 파서 나가라고 말했다.
금옥이 방을 나간 뒤 홀로 남은 희재는 후회가 밀려오면서도 세상에서 누구보다 믿었던 할머니가 등을 돌리자 미칠 지경이었다.
이윽고 부엌으로 내려온 희재는 금옥과 호덕(유지인)이 있는 앞에서 “알았어요 호적 파서 나가면 될 거 아니에요”라며 테이블보를 밀어 그릇들을 깨트렸다.
시끄러운 소리에 놀란 유성(정욱)이 쫓아나와 조카의 못 볼꼴을 보고는 당황스러워했지만 이미 희재의 눈에는 보이는 게 없었다.
호덕은 이대로 뒀다가는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희재의 모습에 “희재야 제발 진정 좀 해라”라고 말했지만 그녀의 팔을 밀쳐낸 희재는 죽자고 발악을 했다.
희재는 금옥에게 “왜요 차라리 죽으라고 그러지 그랬어요”라며 “어차피 저주 받은 핏줄”이라고 바락바락 악을 썼다.
이에 금옥은 “너 할미 앞에서”라고 언성을 높이다 혈압 때문에 뒤로 나가쓰러질 듯 휘청거렸다.
호덕은 이를 막아서며 “희재야 제발 그러지마 제발 그러지 마”라고 거듭 말했지만 금옥의 상태가 급격히 좋아지지 않아 급하게 방으로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