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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쿠니무라 준 "지금의 곽도원을 스타로 만든 건 실력"

입력 2016-05-10 12: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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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곡성’ 쿠니무라 준이 곽도원을 칭찬했다.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은 1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헤럴드POP과 인터뷰를 갖고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제작 사이드미러)에서 호흡을 맞춘 한국배우 곽도원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이날 쿠니무라 준은 “곽도원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 배우들과 함께 일하면서 느낀 게 있다. 모두 배역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현장에서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 알고 오더라. 그걸 보고 프로의식을 느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쿠니무라 준은 “곽도원은 준비를 많이 하고 오는 것은 물론이고, 현장에서도 바로바로 변화하고 적응하는 배우더라. 그와 연기를 주고받는 작업이 정말 즐거웠다”며 “특히 한국 배우들의 강점이랄까? 기초가 탄탄한 것 같다. 퀄리티 높은 기본기를 갖고 있더라”고 말했다.

특히 쿠니무라 준은 “촬영 기간 동안 곽도원과 밥도 먹고 개인적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곽도원이 영화계에 들어오고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들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스타가 된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왔기에 지금의 곽도원이 있는 거구나 싶었다”고 곽도원을 평가했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추격자’ ‘황해’ 나홍진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다. 곽도원이 의문의 사건 속에서 혼돈에 빠지는 경찰 종구 역, 황정민이 마을에 나타난 무속인 일광 역, 천우희가 사건 현장을 목격한 여인 무명을 연기한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오는 11일 전야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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