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슈퍼스타K’ 우승 상금은 어디 쓰였을까. 효도부터 기부까지 의미 있는 곳으로 향한 상금의 행방을 살펴봤다.
Mnet 대표 장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는 매 시즌 파격적인 우승 혜택과 매력적인 참가자들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고 혜택인 상금을 우승자들은 어느 곳곳에 사용했을까.
시즌1 우승자 서인국은 1억 원을, 시즌2 우승자 허각은 2억 원을, 시즌3 우승자 울랄라세션과 시즌4 우승자 로이킴은 5억 원을 받았다. 시즌5 우승자 박재정은 음반제작비 2억 원과 상금 3억 원을, 시즌6 우승자 곽진언과 시즌7 우승자 케빈오는 5억 원을 가져갔다.
서인국은 파이널 무대에서 “엄마 가게 차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1억 원 모두 부모님에게 드렸고, 이후 수익으로 고향 울산에 카페를 차려드렸다. 서인국의 어머니는 한 방송에서 “아들 명의로 아파트를 샀다”고 전하기도 했다.
허각은 정식 데뷔 후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아버지와 형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전셋집을 마련했다”고 상금의 행방을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울랄라세션은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연습을 하기 위해 숙소를 구하는데 썼다”고 말했다. 5억 중 2억은 음반 제작에, 남은 돈은 숙소 마련과 부모님 선물을 위해 사용됐다.
최연소 우승자 박재정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상금의 실수령액은 부모님께 드렸다. 상의해서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케빈오도 파이널 무대에서 “상금은 가족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로이킴과 곽진언은 기부를 선택,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로이킴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음잔 제작비를 제외한 3억 원을 모두 국제 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국제구호개발 굿네이버스, 동물학대방지센터 등 20여 곳에 쾌척하며 의미를 더했다.
곽진언은 지난해 강원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전달했다. 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제943호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뒤늦게 알려진 이런 사실은 어머니의 권유와 신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