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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수상한휴가’ 이승준-조연우, 이 여행 벌써 끝인가요?

입력 2016-05-10 06: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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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수상한 휴가’ 방송 캡처
사진 : KBS 2TV ‘수상한 휴가’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승준과 조연우의 여행이 끝났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에는 가장 처음으로 등장했던 이승준과 조연우의 여행이 마무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래 막역한 사이였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단둘이하는 여행을 처음인지라 사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의외의 면모를 발견하며 점차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수상한 휴가’에는 서로에 대해 완벽히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파악을 끝낸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냥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승준과 시종일관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관하는 조연우는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나 사흘을 머물렀던 숨바의 한 가정에서는 떠나는 두 사람을 향해 이 집의 엄마가 눈물을 연신 훔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며 짧은 시간동안 돈독해진 마음을 확인케 했다.

이승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밤 꿈에 숨바에서 만났던 베토가 나왔다며 무한 이별을 했다고 털어놔 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게 했다.

조연우는 이승준의 말에 “베토 집 다 이젔다고 빨리 오래”라며 다시 한번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향한 목적지 탄중루아르에서 두 사람은 전통 주술사와 만나며 웃지 못할 이야기가 그려졌다.

용케도 이승준이 딸을 낳게 될 것을 예언한 주술사는 심지어 그에게 귀신이 엎혀다닌다는 주술을 내놓으며 기치료로 이를 없애주겠다고 장담하고 나섰다.

이승준은 귀신이야기는 웃어넘기면서도 아이가 한 명 뿐이라는 그의 말에 기필코 둘 째를 가질것이라는 의지를 불태웠다.

조연우의 강력한 추천으로 관광지 대신 현지인들의 생활에 깊숙이 침투하고자 찾아간 곳에서 무너져가다시피하는 숙소를 마주친 두 사람의 표정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인도네시아에 와서 며칠을 묵었건만 그래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낙후한 시설에 화장실까지 없는 숙소는 두 사람을 좌절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조연우는 이승준의 눈치를 살피며 자기 번호를 지웠을까봐 걱정이라고 털어놓는 등 진심으로 숙소에 근심걱정이 많았던 모습을 내비쳤다.

그러나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이곳에서도 남은 일정을 무사히 소화해낸 두 사람은 한국에서 몇 년 체류했었다던 현지 가이드의 배웅을 받으며 한국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여행을 계기로 한 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밝히며 이승준은 심지어 “돌아와서 와이프랑 싸울때마다 아, 인도네시아 가고싶다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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