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두데’ 귀신 소동, 현장 관계자 전한 당시 상황 ‘오싹’

입력 2016-05-11 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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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MBC 측 관계자가 ‘2시의 데이트’ 귀신 소동과 관련하여 현장 분위기를 직접 전했다.

사진 : MBC 제공
사진 : MBC 제공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MBC FM4U를 통해 전파를 타는 라디오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는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의 두 주인공 홍은희와 박건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은희와 박건형은 드라마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날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바로 ‘생방송 중 귀신 소동’. 박건형이 방송 중간 노래를 부르는 대목에서 의문의 여성 목소리가 함께 들린 것이다.

출연진과 제작진, 라디오를 듣던 청취자들 모두 놀라게 만든 해당 사건에 대해 MBC 관계자는 “평소처럼 생방송을 잘 진행하고 있었다. 진행 중간에 박경림 씨가 박건형 씨한테 프랑스 센강에서 아내 분한테 프러포즈할 때 노래를 불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석에서 노래를 요청했다. 요청을 받고 박건형 씨가 바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한 여성 목소리가 화음을 쌓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 심지어 그 안에 있던 엔지니어나 박경림 씨까지 모두 홍은희 씨가 부르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화음이 갑자기 뚝 끊겼고, 홍은희 씨는 그 노래를 아예 모르는 노래라고 했다”며 “어떤 이유로 발생한 일인지는 알아봐야겠지만 처음 들었을 때는 ‘이게 뭐지?’ 싶었다. 한두 명이 들은 게 아니라 현장에 열 명 정도가 있었다. 홍은희 씨가 따라 부른 것도 아니고, 그 노래가 뮤지컬 넘버로 나왔던 거라 개사된 곡이다. MR이나 이런 것도 전혀 없었다”며 다소 오싹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드라마가 대박 날 징조다’는 반응도 있었다”며 유쾌하게 마무리된 ‘라디오 생방송 귀신 소동’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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