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곡성이 전 예매 사이트를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황정민의 출연 소감이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제작 사이드미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황정민은 "'곡성' 대본을 읽고 나서 어떤 역할이건 정말 참여하고 싶었다. 오랜만에 훌륭한 대본을 보게 된 거였다. 좋은 영화를 보면 그 영화의 주인공이 아니라도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 '곡성'에서도 조연이건 주연이건 크게 상관 없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속인 일광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무당 역이라 걱정이 많았다"라며 "내가 무당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모르는 관객이 봐도 정말 무당인가 싶을 정도로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뭔가 씌이고 싶었다. 내게 정말 큰 숙제였다"고 말했다.
또 황정민은 접신 연기에 대해 "신들린 연기, 접신하는 연기가 정말 어려웠다. 내가 무슨 접신을 하겠냐"며 당시의 고충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영화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9일 영진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곡성’은 본격적으로 예매사이트가 오픈된 오늘(11일), 압도적인 점유율로 예매율 1위를 점령하며 벌써부터 천만 영화 합류에 기대감을 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