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박찬욱 신작 ‘아가씨’ 유럽 판권이 판매됐다.
12일(현지시간) 스크린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용필름)의 베네룩스(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지역 배급 판권을 씨네아트(Cineart) 측이 구입했다. ‘아가씨’ 유럽 배급 계약은 칸국제영화제 개막식 전날인 지난 10일(현지시간) 씨네아트 관리자 마크 스미스에 의해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박찬욱 감독 신작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김태리)와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한다.
앞서 씨네아트 측은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네온 데몬’과 페르도 알모도바르 감독의 ‘훌리에타’ 등의 판권을 구입한 바 있다.
한편 ‘아가씨’는 오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현지에서 경쟁부문 공식 기자회견과 공식 상영회를 갖고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김태리가 현지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 국내서는 오는 6월1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