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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옥시 전 대표, 살균제 유해성 검증 안 한 혐의로 구속영장

입력 2016-05-12 20: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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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사진 : KBS

[헤럴드POP=김아람 기자]신현우 옥시 전 대표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이 70명의 사망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신 현우 전 옥시 대표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한 옥시연구소의 전 소장 김 모 씨와 전 선임연구원 최 모 씨도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신 전 대표 등은 유해성 검증을 하지 않고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해 피해자들을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옥시는 앞서 사용하던 가습기 살균제 원료가 하얀 이물질이 생긴다는 민원이 들어오자, 원료 도매업체인 CDI의 권유로 지난 2000년 문제가 된 PHMG로 원료를 바꿨다.

옥시는 이 과정에서 CDI에 문의해 PHMG의 흡입 독성 실험 자료가 없다는 답변까지 받았는데도, 별도로 독성 실험을 하지 않은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옥시가 PHMG를 가습기 살균제로 쓰려면 반드시 흡입 독성실험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무시한 채 제품 출시를 강행했다는 것.

신 전 대표 등은 가습기 살균제 겉면에 인체에 무해하다는 허위 광고를 낸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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