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리뷰]모두가 아는 '정글북'도 디즈니가 만들면 다르다

입력 2016-05-18 1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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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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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다 아는 ‘정글북’ 모글리의 이야기도 디즈니가 만들면 다르다.

영화 ‘정글북’(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 18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국내에 첫 공개됐다. 전세계가 열광한 ‘정글북’에 쏟아진 관심은 대단했고, ‘정글북’은 뜨거운 반응에 현란한 볼거리와 감동 스토리로 보답했다.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닐 세티)의 여정을 그린다. 모글리는 정글의 무법자 쉬어칸의 위협을 받고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정글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그 여정 또한 만만치 않다. 각종 위협이 도사리는 정글에서 모글리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그 안에서 정글의 법칙을 배워간다.

1894년 발간된 러디어드 키플링의 소설 ‘정글북’은 지난 1967년 동명의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다.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대신 디즈니는 2016년 새로운 ‘정글북’을 내놨다. 바로 ‘디즈니 라이브 액션’이란 실사 영화 ‘정글북’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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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원작이 있기에 실사영화 ‘정글북’은 기본 스토리는 물론이고 100% CG를 통해 새로운 정글을 탄생 시켰다. 살아 숨 쉬는 듯한 정글의 광활한 풍경에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은 관객의 시선을 붙들고 놓아주질 않는다. 특히 동물들의 섬세한 표정, 털 한올 한올의 움직임과 빛의 각도에 따라 실제처럼 구현된 형태는 진짜 동물이 아닌지 의심하게 만들 정도다. 여기에 정글의 유일한 인간이자 ‘정글북’ 유일의 실사 배우인 모글리 역 닐 세티의 귀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모글리의 꾸밈없는 표정과 감동 스토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하며,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액션은 ‘정글북’의 백미다. 모글리의 순수함과 동물들의 우정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빌 머레이, 벤 킹슬리, 이드리스 엘바, 루피타 뇽 등 동물들의 목소리를 연기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도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영화 ‘그녀’에서 목소리 연기만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스칼렛 요한슨이 유혹적인 뱀 ‘카아’를 맡아 ‘정글북’에서도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앞서 ‘정글북’은 지난 4월15일 북미서 개봉해 5월16일까지 3억1,23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전세계 흥행수입만 8억2,925만 달러에 달한다. 그야말로 흥행 대박을 친 셈이다. 판타지와 리얼리티를 결합시켰다는 찬사를 받으며 전세계를 휩쓴 ‘정글북’. ‘주토피아’ ‘캡틴아메리카:시빌워’로 상반기 국내 극장가를 사로잡은 디즈니는 ‘정글북’으로 그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어린 아이부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정글북’의 흥행 열풍이 한국을 강타할 날이 머지않았다. 오는 6월9일 개봉. 러닝타임 106분. 12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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