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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운빨로맨스’ 황정음, ‘믿보황’ 기대에 부응할까

입력 2016-05-19 15: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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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비밀’/SBS ‘자이언트’/MBC‘그녀는 예뻤다’/MBC ‘킬미, 힐미’(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KBS 2TV ‘비밀’/SBS ‘자이언트’/MBC‘그녀는 예뻤다’/MBC ‘킬미, 힐미’(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배우 황정음이 흥행퀸 명성을 이어갈까.

황정음의 차기작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 집필을 맡은 최윤교 작가가 황정음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운빨로맨스’ 측이 19일 공개한 제작사와의 인터뷰 내용에서 최윤교 작가는 “여주인공 심보늬 역은 처음부터 황정음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며 “어떤 씬을 써도 황정음이 멋지게 연기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대사들은 쓰면서부터 황정음의 목소리로 들리기도 한다”고 극찬했다.

또한 “극을 위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인물의 깊은 감정까지 표현해내는 훌륭한 배우를 만나게 된 것은 나에게 큰 복이자 ‘운빨’ 그 자체”라며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을 넘어 ‘믿고 대본을 쓰는’ 배우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보늬 역을 기대한다”며 황정음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 같은 황정음에 대한 신뢰는 어디서 비롯하는 것일까?

황정음은 슈가 멤버로 연예계 데뷔해 2005년 드라마 ‘루루공주’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사랑하는 사람아’, ‘겨울새’, ‘에덴의 동쪽’ 등에 출연하며 계속해서 정극에 도전했지만, 부족한 경력 때문이었을지 배우 전향 초반에는 연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황정음에게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작품은 바로 ‘지붕 뚫고 하이킥’. 자신의 명량한 이미지와 맞는 밝고 유쾌한 캐릭터를 맡아 큰 호평을 받으며 연기력 논란을 씻었다. 황정음이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 다음 작품인 ‘자이언트’에서는 주상욱과 애절하고 가슴 아픈 로맨스를 그리며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조금씩 연기자로서 성장해나간 것.

또한 ‘비밀’에서는 출산 연기, 절절한 모성애 연기, 지성과 농익은 멜로 연기를 선보였던 터. 그래서 당시 황정음에게 붙었던 별명은 바로 ‘눈물의 여왕’이었다.

이후 ‘끝없는 사랑’까지 연달아 무거운 작품을 함께 했던 황정음은 지성과 재회했던 ‘킬미, 힐미’, 박서준과 두 번 연속으로 호흡을 맞췄던 ‘그녀는 예뻤다’로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명실상부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 화이브라더스c&m
사진 : 화이브라더스c&m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황정음 분)와 수학·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류준열 분)가 벌이는 로맨틱코미디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황정음이 다시 한 번 전공인 '로코'로 돌아오는 것이다. 전작들을 통해 '로코'에서 가장 빛나는 배우임을 스스로 입증했기에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극 중 황정음은 주인공 심보늬 역으로 분한다. 캐릭터 설명을 보자면, 심보늬는 미모·능력·성격까지 다 갖췄으나,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미신을 맹신하게 된 인물이다. 극 초반에는 통념상 ‘비호감’으로 비칠 수 있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는 전언.

황정음이 심보늬라는 역을 밉지 않고 사랑스럽게 표현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 반 년 만에 다시 돌아온 황정음이 MBC 수목극에서 3연타 히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19일) 종영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전파를 탈 ‘운빨로맨스’는 5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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