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우리와 빈(권수정)이 어른들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에는 결국에는 사위에 대한 아쉬움으로 못할 짓까지 한 옥순(송옥숙)으로 인해 아이들이 고통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태(안재욱)는 우리(곽지혜)를 집까지 바래다주기 전에 근처 편의점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다. 옥순의 호된 꾸지람에 당당하게 맞선 우리의 모습에 상태는 “우리 되게 씩씩하네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에 “내가 잘못한 거 아니니까요”라며 “아저씨 그거 제가 안 훔쳤어요 소리가 예뻐서 자주 갖고 놀긴 했는데 절대 가져가진 않았어요”라고 결백함을 주장했다.
상태는 “아저씨는 오늘 우리가 마음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며 “많이 놀랐겠지만 실은 할머니가 우리 대문에 화가나신 게 아니라 아저씨 때문에 화가 나신거야”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막을 알릴 수는 없었지만 상태는 “사람은 너무 화가 나면 안하던 말도 하고 실수도 하게 돼, 오늘 할머니가 그러셨어”라고 이해시키려 했다.
결국 상태가 대신 사과를 하자 우리는 “우리 엄마가 잘못한 일은 사과한거고 잘못하지 않은 건 끝까지 당당하라 그랬어요, 수 오빠는 모르겠고 빈(권수정)이랑 할머니한테는 꼭 저한테 사과하라고 해주세요”라고 선을 그었다.
집에 들어간 상태는 아직 잠이 들지 않은 빈이에게 “왜 아직 안 자고 있었어?”라고 물었다. 빈이는 자신의 친구가 그렇게 내쫓긴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우리한테 미안해서”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우리가 나랑 안 놀아주면 어떻게 하지, 나랑 짝궁인데”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상태는 이에 “내일 아침에 우리한테 사과해 미안하다고 말하면 우리 화 풀거야”라고 사과를 하라고 부추겼다.
마찬가지로 집에 들어간 미정(소유진)도 우리의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우리는 “아니야 엄마 내가 평소에 엄마가 시키는대로 잘 했어”라며 “속상해서 눈물이 났는데 이제 괜찮아 내가 잘못한 거 아니잖아 빈이 아빠도 나 데려다주면서 그랬어, 아저씨는 우리를 믿는다고 그리고 빈이 할머니가 실수한 거라고 그랬어”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우리는 상태가 대신 사과를 해줬다며 “학교에서 빈이가 사과하면 받아 줄 거야”라며 “빈이도 장난감 없어져서 놀랐을 테니까”라고 빈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다음날 학교에서 만난 우리는 빈이에게 “너 나한테 사과안하면 앞으로 말 안 할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음이 마찬가지로 불편했던 빈이는 가방에서 준비해온 사과를 꺼네 건네며 “미안해”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