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달리도 어린이들과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2일’에서 전라남도 해안 페리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들로부터 “호화 크루즈 여행을 할 예정이니, 그에 맞는 옷차림을 하고 오라”는 안내를 받았다. 이에 김종민,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 윤시윤, 차태현은 한껏 설레는 마음을 안고 남다른 크루즈 패션을 과시하며 등장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멤버들을 기다리는 것은 호화 크루즈가 아닌 순환관광을 위한 페리였다. 제작진에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멤버들은 “저게 무슨 크루즈냐”며 따졌지만, 그 마저도 잠시 순순히 페리에 오르는 ‘1박2일’ 멤버다운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달리도였다. 페리에서 내리자마자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달리도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찾아가서 9시까지 등교를 완료시키면 햄버거 세트를 주겠다”고 미션을 제안했다.
이에 김준호, 윤시윤이 한 팀을 이루고, 차태현, 데프콘이 한 팀을, 정준영, 김종민이 팀을 이뤄 각자 맡은 아이들을 찾으러 나갔다. 섬은 의외로 넓었고, 멤버들은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집을 찾아 한참을 헤맸다.
특히 정준영와 김종민 팀의 경우 아이들이 집에 없는 돌발상황이 일어나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는 제작진마저도 미처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의 위치를 알아본 결과 집이 두 채였던 가족들이 제작진이 알고 있는 집이 아닌 다른 집에 있었던 것. 고작 3분을 아슬아슬하게 남겨놓고 쌍둥이 형제의 등교를 완성시킨 정준영과 김종민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아이들과 함께 동시에 같은 포즈를 취하는 게임에 임했다. 3번의 정답을 외칠 경우 달리도에서 벗어나 다음 일정에 합류할 수 있었다. 만약 배 시간이 지나서까지 미션을 완수하지 못할 경우 그 팀은 계속해서 달리도에 남아있어야 했다.
어떻게든 이겨야 했던 멤버들은 팀원들의 움직임을 살짝 엿보며 억지로 답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 시간이 다가오자 멤버들 사이에선 벤치 클리어링 사태도 일어나며 경쟁심리를 불태웠다.
결국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머쥔 팀은 차태현과 데프콘 팀이었고, 김준호와 윤시윤 팀은 가장 마지막에 아슬아슬하게 미션을 성공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