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스타킹’ 판소리 부부, 스릴러급 반전…“상금은 반땡”(종합)

입력 2016-05-24 21: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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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판소리 부부가 꿀 떨어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SBS ‘스타킹’에는 색까지 맞춘 고운 한복차림으로 스튜디오에 출연한 판소리 부부가 눈길을 끌었다.

춘향가의 한 구절을 부르며 등장한 손은경, 신광희 부부는 궁합도 안 본다는 4살 차이라는 점을 밝혔다. 스물넷, 스물여덟 아직은 어린 나이에 결혼한 판소리 부부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어딘가 모르게 웃는 얼굴도 닮아있는 느낌이었다.

MC강호동은 아직 어린 두 부부에 “그렇다면 올해 결혼 몇 년 차에요?”라고 물었다. 결혼 4년차라는 판소리 부부의 대답에 김인석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야이 도둑놈아”라며 신부가 스무살일적에 일찍이 마음을 낚아챈 남편을 다그쳤다.

아내는 주변의 반응에 “지금 오빠가 살이 너무 많이 쪄서 그런데 원래는 진짜 말랐었어요”라며 학창시절 “국악예고 지현우”였다며 끝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뒤에 준비된 화면에는 남편으로 출연한 신광희씨의 예전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패널들이 감탄하자 아내는 뿌듯하다는 듯 “제가 중학생 때 오빠가 고등학생이었는데 인기가 정말 많았었다”며 “제가 보고 반해서 고백도 먼저 했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군대 시절 면회가 가능한 모든 날마다 찾아오는 정성으로 본인을 감동시켰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아내는 웨딩화보가 공개되자 “진짜 잘 생겼어요 우리 남편”이라며 둘도 없는 애처가 행세를 했다.

패널로 자리한 붐에 남편은 고마운 일이 있었다며 과거 자신의 군 생활동안 장기자랑에서 그의 도움을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도움을 받아 4박5일 포상휴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해 놀라운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어린 나이에 결심한 결혼에 부모님의 반대가 없었냐는 붐의 말에 남편은 “아내에게 안 좋은 가정사가 있었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더라”며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혀 여성 패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누가봐도 부부가 아닌게 오히려 이상한 상황에서 패널들은 힘모아 두 사람에게 “두 분 행복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반전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모두가 확고하게 믿고 있었던 판소리 부부가 사실은 자리한 네 쌍의 부부 중 유일하게 가짜 부부였던 것. 친한 대학 선후배 사이로 밝혀진 두 사람은 그렇게 패널들은 감쪽같이 속이며 역대급 반전을 만들어냈다.

강호동이 상금을 어떻게 쓰겠냐는 말에 남편 역을 맡았던 출연자는 “반땡”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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