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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황정음 “로코보다 멜로 할 때 연기 만족도 높아”

입력 2016-05-25 15: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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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운빨로맨스’ 황정음이 또 한 번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선보이는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황정음은 2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극본 최윤교)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부터 연기에 재미를 느꼈다. 그런데 그 작품을 끝낸 후 이제 정말 연기를 하고 ‘로코’를 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자이언트’라는 작품을 하게 됐는데, 회사에서 좋은 작품을 잡아줘서 시청률 대박이 났다. 저는 정말 운이 좋았다”며 “사실 로맨틱코미디를 별로 하고 싶지 않았다. ‘지붕 뚫고 하이킥’ 때 그 에너지를 다시 낼 자신이 없었다. 내 평생에 그 에너지는 다신 없다고 감으로 알았다. 김병욱 감독님도 없었고…”라고 말했다.

이어 “정극은 제가 못하는 부분이고, 사람들이 못한다고 하니까 오기가 생겨서 더 열심히 했고, 눈물 연기를 정말 못했는데 ‘비밀’에서 눈물연기도 되더라. 그러면서 자신감과 여유가 생겼고, ‘그녀는 예뻤다’로 다시 로맨틱코미디에 발은 담갔다”며 “저는 정통멜로를 다시 한 번 하고 싶었다. 제가 연기적으로 만족스러운 건 ‘비밀’ 같은 멜로다. 로맨틱코미디가 아니다. 그런데 멜로가 안 들어온다”고 전했다.

또한 황정음은 “사실 로코를 선택한 이유는 결혼이 컸다. 다른 장르에 가고 싶었다”며 “그 중 ‘운빨로맨스’는 제목도 좋았고 신선했다. 제가 풀어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 ‘캐릭터가 똑같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까…. 식상함은 준열이가 해결해줄 거다”며 “준열이와 또 다른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6회 정도까지는 인물 소개였는데 빨리 준열이와 (멜로) 연기를 하고 싶다. 기대하고 있다. 살짝 봤는데 절대 뻔한 내용이 아니다. 궁금해 하면서 보시기 좋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와 수학·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출신 남자가 벌이는 로맨틱코미디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황정음, 류준열, 이청아, 이수혁 등이 출연하며, 5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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