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지인이 갈등했다. 25일 방송된 SBS ‘마녀의 성’에는 한때는 준영(김정훈)의 아내이기도 했던 단별(최정원)에게 서밀래(김선경)의 소식을 알려야 하나 고민에 빠지는 호덕(유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덕은 상국(최일화)와 서밀래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침 결제 때문에 사무실을 찾아온 단별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할 일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단별은 회사 앞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사무실을 떠났다.
상국이 염려하는 모습에도 호덕은 그래도 한 때 준영의 아내였는데 알아야하지 않겠냐며 굳은 결심을 했다. 하지만 카페에 나와 커피가 아닌 쥬스를 시키는 단별의 모습에 단박에 임신을 알아챈 호덕은 “너 임신한거야?”라고 물었다.
정확히 검사는 해보지 못한 단별은 “아직 검사는 안 해봤어요”라면서도 “좋은 소식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내심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현이 최근 서밀래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 것을 언급하며 “솔직히 강현씨는 아무 잘 못 없잖아요, 그래도 생모라고 최선을 다하는데 얼마나 우울하겠어요”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힘들어하는 강현 대신 아프지 못해 속상하다는 단별의 말에 호덕은 “넌 강현이가 그렇게 좋아?”라고 넌지시 속내를 물었다. 단별은 호덕의 말에 “어렵게 힘든 고비 이제 제 인생에서 그 사람 없이 사는 거 상상이 안돼요”라고 털어놨다.
결국 알아봐야 단별만 마음 아플 것이 뻔한 상황에 호덕은 “단별아 너 만약에 말이야”라고 말문을 열다 이내 “미치겠네, 나더러 어쩌라는 거야”라고 답답해 했다. 호덕은 우선 사실을 알리는 것을 보류한 채 “단별아 나중에, 나중에 이야기하자”라며 자리를 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