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송중기도 있는데.." KBS 연말 고민하게 만든 갓신양

입력 2016-05-31 17: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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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벌써부터 KBS 드라마국에 고민이 생겼다.

31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연출 이정섭, 이은진)가 방영 전부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KBS 월화극 경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뿐만 아니라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월화극 압도적인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하며 KBS 월화극 잔혹사를 끊는데에도 성공했다. 그간 줄줄이 부진해왔던 KBS 월화극이기에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이룬 성과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값졌다.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캡쳐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캡쳐

그 중심엔 KBS 드라마국의 구원투수와도 같은 배우 박신양이 있었다. 박신양은 '동네변호사 조들호' 타이틀롤 조들호 역할로 열연, 매회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극 초반 리얼한 노숙자 연기로 '역시 갓신양'임을 일찌감치 입증한 박신양은 매회 소름끼치는 사이다 연기를 펼치며 지난 19회동안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에 박신양의 연말 연기대상 수상을 점치는 시청자들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

아직 연말까지는 7개월 가량 남아있지만 벌써부터 쟁쟁한 연기대상 후보들이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박신양 외에도 이미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KBS 2TV '태양의 후예' 주연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KBS 연기대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히트작이 많지 않았던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게다가 이번 KBS 연기대상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볼 수 있다.

KBS 2TV '태양의 후예' 캡쳐
KBS 2TV '태양의 후예' 캡쳐

이에 2004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박신양이 2016년 KBS 연기대상 영광의 주인공이 될지, '태양의 후예'로 KBS 드라마국의 어깨를 든든하게 해준 송중기가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될지, 아니면 하반기 드라마들 중 이들을 위협할 만한 배우가 또 등장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는 강예원 주연의 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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