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스타강림' 제작사 "기획안 도용 사실무근, 법적대응 진행중"(공식입장)

입력 2016-06-02 14: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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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아시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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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한중합작 예능프로그램 '스타강림'을 둘러싼 제작사들의 갈등골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진 ‘스타강림’ 저작권 도용 이슈와 관련, 제작사이자 이해 당사자인 ‘케이콘텐츠’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먼저 "이런 일로 인해 ‘스타강림’ 합작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양해를 구한다"고 말문을 연 케이콘텐츠 측은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컨텐츠 플래너는 지난달 11일 ‘스타강림’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특정 언론을 통해 기획안 도용 의혹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컨텐츠 플래너는 "지난해 5월 프로그램 기획 초안을 완성해 같은해 8월 제작 논의를 시작했으며, 11월 3일자 중국 산동위성TV에서 편성확인서와 제작/투자 계약서를 발부받았다"며 케이콘텐츠가 기획안을 도용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

케이콘텐츠 측은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계약서의 실체는 ‘제작 의향서’로 ‘계약서’와는 무관한 서류임이 컨텐츠 플래너가 직접 작성하고 증빙으로 첨부한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콘텐츠 플래너가 계약 당사자라면 정식 계약까지 체결하고 성사를 못 시킨 이유를 밝혀야 할 것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케이콘텐츠 측은 "컨텐츠 플래너는 프로그램 내용의 유사성을 내세우고 있다. 컨텐츠 플래너의 프로그램 형식은 스타가 직업 체험을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며, 케이콘텐츠의 프로그램은 스타가 스타의 신분으로 회사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 예능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제작사 자격을 이유로 제작회사를 교체하길 원한 쪽은 중국 방송사 측이다. 때문에 케이콘텐츠가 기획안을 도용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며 예능 프로그램 ‘스타강림’의 기획서는 전부 케이콘텐츠의 주도 하에 만들어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케이콘텐츠 측은 "컨텐츠 플래너가 주장하고 있는 계약 등 일체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5월 11일 중국 산둥위성TV측은 기자들이 참석한 제작발표회 자리에서케이콘텐츠가 합작 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당사자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케이콘텐츠는 상대가 주장하고 있는 제작/투자계약서를 5월 18일 오후 5시까지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같은 날 오후 7시께 언론에 제작금지가처분신청건에 대한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스타강림' 제작진을 사기집단으로 매도했다"고 밝혔다.

케이콘텐츠 측은 "그동안 컨텐츠플래너 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방송 이미지 등을 생각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법적인 대응과 조치를 진행하고 있었다. 현재 케이콘텐츠는 스타강림 제작진, 출연진, 관명참여기업, 투자자들의 유무형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 콘텐츠플래너 측에 무고죄, 명예훼손, 업무방해, 허위사실유포 등의 법적 제재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향후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케이콘텐츠'는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전 스태프들과 출연진, 그리고 한국과 중국의 관명참여 기업들의 명예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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