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불후의 명곡' 엎치락뒤치락 승부 결과는 경쾌한 V.O.S 승리 (종합)

입력 2016-06-04 19: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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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공동 전설로 진행된 '불후의 명곡' 최후의 승자는 V.OS.였다. 4일 KBS2에서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의 공동 전설로 이현우와 김정민이 등장했다. 남우현·로열 파이럿츠를 비롯해 홍경민·V.O.S·임정희·정동하 등 실력파 가수들이 경연자로 참가해 두 전설의 노래를 자신만의 무대로 재해석했다.

임정희·서문탁에 이어 조용필이 인정한 실력파 로열 파이럿츠가 이현우의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로 무대에 올랐다. 로열 파이럿츠의 공연은 일렉트릭 멜로디와 맞물려 무대 위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현우는 활동 초기 부모님의 반대로 1집을 라디오 출연만 고수했던 사연을 밝혔다. 그는 로열 파이럿츠의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의 재해석 무대를 인상깊었다며 호평했다.

이어서 김정민을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스타곡 '슬픈 언약식' 무대를 책임진 가수는 홍경민이었다. 김정민은 무대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봤다. 서문탁은 "홍경민 무대를 여러 번 봤는데 이렇게 열심히 한 건 처음봤다. 역시 딸의 힘이 크구나싶다"고 평해 웃음을 주었다.

김정민 모창에 일가견이 있는 홍경민은 이번 무대가 모창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숨은 사연을 밝혔다. 결국 홍경민은 쟁쟁한 상대와 맞붙어 2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던 임정희를 이기고 새로운 승자에 올랐으나 정동하가 그를 역전했다. 최종 승자의 행방이 주목되는 가운데 우현과 V.O.S의 무대가 이어졌다.

남우현은 김정민의 '마지막 약속'을 애절한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열창했다. 감정이 북받친 나머지 무대를 마친 후 털썩 앉아 마음을 추스리는 장면이 이어졌다. 선배가수 정동하를 상대로 관객투표에서 앞선 남우현은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V.O.S의 무대를 앞두고 정상을 탈환한 그의 무대를 두고 패널들은 사실상 우승을 예감할 정도로 인상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진정성 있는 감정 호소가 관객과 출연진들에게도 전해진 것이다.

엎취락뒤치락 승자가 뒤바꼈던 '불후의 명곡' 공동 전설의 최후의 승자는 경쾌한 편곡과 그에 어울리는 리드미컬한 댄스를 선보인 감성보컬 V.O.S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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