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고현정이 고두심에 감정을 쏟아부었다.
10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현정이 고두심에 그동안의 감정을 쏟아부었다.
이광수(유민호 역)가 엄마 김혜자(조희자 역)의 집 CCTV를 확인하다가 주현(이성재 역)을 발견하고는 성을 냈다. 아내는 김혜자의 친구가 왔으니 잘 된 일이라 말했고, 이광수는 농담으로 넘기는 듯 했다.
엄마 김영옥(오쌍분 역)의 집을 찾아간 고두심(장난희 역)는 고기를 구워서는 아버지와 동생을 먹였다. 잠시 후 고두심은 과거 고현정(박완 역)이 6살 시절 농약을 먹었던 그때로 돌아간 듯 환영을 봤다. 과거 고두심은 어린 딸 고현정의 손을 이끌고 논밭으로 가 농약을 먹였었다. 고두심은 그때를 떠올리며 심란해했다.
나문희(문정아 역)는 신구(김석균 역)이 해달라는대로 해줬고, 신구는 "서비스가 좋다"며 신기해했다. 나문희는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잘해주려 한다 말했고, 신구는 이혼은 추호도 생각지 못하고 "살면 얼마나 살겠냐"며 자신에게 잘하라며 기고만장한 모습을 보였다.
나문희는 윤여정(오충남 역)에게 김혜자(조희자 역)와 주현(이성재 역)이 서로 좋아하도록 내버려두라면서, 집에서 TV만 보는 김혜자가 얼마나 심심했으면 사흘만에 묵주를 백개나 만들었겠냐며 마음을 접으라 했다. 나문희는 윤여정에 주현을 다음 생에 만나라 했고, 윤여정은 심드렁한 말투로 "언니 이혼이나 잘해"라며 전화를 끊었다. 그러면서도 윤여정은 곧 김혜자를 찾아가 곧 주현을 포기할 거라는 말을 하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려 하는 듯 했다.
밤늦게가 되어서야 집으로 들어온 고두심은 웬일로 청소를 해놓은 고현정에게 비아냥거렸고, 고현정은 다시 6살 때의 이야기를 꺼냈다. 고현정은 "엄마, 앞으로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마"라 말하면서 "난 엄마거니까, 엄마가 하지 말라는 짓은 안했지. 6살 때 할머니 집 앞에서 약 먹였을 때 나 분명히 알았거든. 난 엄마거구나. 그러니까 무서워도 약을 먹으라고 하면 약을 먹어야 하는 것. 내가 연하를 버린 건 다 엄마 탓이야"라며 쏟아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