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굿바이싱글①]마동석 "'부산행' 칸 환호성? 프랑스 여친 생기는 건데"

입력 2016-06-10 13: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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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칸, 베를린, 베니스. 배우라면 누구나 레드카펫을 밟고 싶어 하는 3대 영화제다. 마동석은 최근 이 소망을 이룰 뻔 했다.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2016년 제69회 칸 영화제 심야상영 부분에 초청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동석은 이 경사에 함께하지 못했다.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OCN 금토드라마 '38 기동대' 촬영에 한창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부산행'에서 마동석이 등장하는 장면은 칸에서 환호성이 터졌다고. 아쉬울 만도 하다.

마동석 역시 "그때 갔어야 프랑스 여자친구 생기는데. 연상호 감독과 공유에게 연락이 오더라"라며 아쉬움이 담긴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못 간 건 할 수 없다. 내 영화 목표가 칸은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수상보단) 오래 하는 게 목표다. 지금 (시나리오가) 주연도 많이 들어오고 조연도 많이 들어온다. 그런 건 상관 안 하고 마음에 끌리는 걸 한다. 그러면 좋은 캐릭터를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배우로서 소신을 드러냈다.

쇼박스 제공
쇼박스 제공

그런 점에서 '굿바이 싱글'은 마동석에겐 행복한 기억이었다. 매번 어두컴컴하고 피가 난무하던 현장에서 단벌로 활보하던 그는 이번엔 뉴욕 패션스쿨 출신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했다. 그는 "날씨가 좋을 때 영화를 찍는 건 처음이다. 액션도 없고, 따뜻하고 심지어 김혜수도 맨날 봤다"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험상궂음이 아닌 따스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마동석은 "평상시의 나는 말투가 좀 세다. 부드럽게 해야겠다고 마음먹어야 달라진다. 얼굴도 가만히 있으면 기분이 좋은 건데 사람들은 오해하곤 하더라. 그래서 이번 역할을 하면서 말투나 표정도 순화시키려고 노력했다"라며 엄마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마동석이 유학파 스타일리스트로 출연한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제작 호우앤유엔터테인먼트)은 톱스타 여배우의 임신 스캔들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김혜수가 철없는 '국민 진상' 고주연으로 분했다. 마동석은 그의 든든한 조력자 박평구로 출연한다. 오는 29일 개봉.

☆★☆★‘굿바이 싱글’ 마동석★☆★☆

☞[굿바이싱글①]마동석 "'부산행' 칸 환호성? 프랑스 여친 생기는 건데" ☞[굿바이싱글②]마동석이 밝힌 #마요미 #단벌신사 #병아리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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