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10대 트로트 가수가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에는 유난인 매니저 엄마 때문에 괴롭다는 사연을 들고 나온 10대 트로트 가수가 출연했다.
아직은 교복이 어울리는 나이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사연 주인공은 무대 의상에서부터 사사건건 간섭하는 엄마에 진저리를 쳤다. 매니저를 자청해 케어해주는 엄마는 어떻게보면 고맙기도 했지만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10대 트로트 가수는 엄마가 사들고 온 무대의상이 마음에 들지 않아 투덜거렸지만 강요에 못 이겨 결국 이를 입고 행사 무대에 올라야 했다. 문제의 의상을 입고 오른 무대에 사연 주인공은 “노래만 부를 수 있으면 다 가요”라며 장소를 가리지 않는 행사에 이골을 냈다.
이어 화면에는 절에 이어 교회, 동창회 무대까지 섭렵해야하는 종교 불문, 장소 불문 스케줄에 지쳐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연 주인공은 “하루 세 번 일주일에 삼십 번 무대에 오른다”며 “최고 많이 할 때는 한 달에 120번 무대에 오른 적도 있다”고 하소연을 늘어놨다. 이어 우스갯소리로 “북한 빼고 다 가봤다”며 지명들을 늘어놔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