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즐거운 생활’의 인기 DJ 문희준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DJ 정재형을 은근히 디스해 청취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15일인 오늘 방송된 KBS2 라디오 쿨FM 어른들의 놀이터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생활’에서는 1주년 특집을 맞이해 ‘즐생 돌잔치’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특이 이날 방송에서 DJ 문희준은 “사실 1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정재형씨의 하와이 휴가였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면서 “라디오를 처음 시작하자마자 얼마 안 돼서 1주일동안 여행간다고 했을 때 집에 가는길에 엄청 고민에 빠졌다. 난 과연 앞으로 어떤 1년을 보낼 것인가 더블 DJ가 너무 불안했다”며 당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정재형 때문에 마음 고생했던 당시 심경을 토로한 것.
이어 문희준은 “근데 오히려 하와이에서 사연도 직접 보내고 신경쓰는걸 보면서 라디오에 애착이 있구나 생각했다. 그 이후로 비우는 시간이 없어서 다행이었다.”며 다시 정재형을 포장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재형은 스스로에게 “아이고 재형이 1년동안 잘했다. 이건 정말 기적이다.”며 셀프 칭찬을 시작하자, 문희준은 “앞으로 휴가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국내에서 놀아라”며 으름장을 놨고, 정재형은 “니가 제일 무섭다.”며 그런 문희준을 무서워하며 케미 호흡을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청취자들에게 웃음꽃을 선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