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팝업TV]'택시' 신원호X성동일, 두 콤비의 다음 '응답'을 기대해

입력 2016-06-15 10:03:59
    • 복사완료!

사진 = tvN
사진 = tvN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의기투합해 tvN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견인한 '응답하라' 시리즈를 선보인 배우 성동일과 신원호 PD가 함께 택시에 탑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는 ’tvN 3대장‘으로 배우 성동일과 신원호 PD가 출연해 tvN을 대표하는 ’응답하라‘ 시리즈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두 사람은 tvN 공무원(?)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큰 활약을 했다. 선보이는 시리즈마다 대박을 터트리는 것은 물론 지난 1월 종영한 세 번째 시리즈 ‘응답하라 1988’은 케이블 시청률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기 때문.

‘응답하라’와 작품 속 성동일이라는 캐릭터를 탄생케 한 성동일과 신원호PD의 인연은 16년 전부터 시작됐다. 두 사람은 과거 신원호PD가 KBS 예능부에서 일할 당시 조연출과 연기자로 만났다. 신원호 PD가 회상하는 성동일은 “연예인과 안 어울리는 연예인”이었다. 보통 연예인들은 연예인들끼리 어울리기 마련이건만 성동일은 스태프와 어울리기를 좋아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이 쌓였다.

신 PD가 tvN으로 옮긴 후 ‘응답하라’ 시리즈를 제작에 나섰을 때, 유명한 배우들은 모두 ‘케이블 드라마’를 거절했다. 잦은 거절 속에 주인공의 아버지 역할만은 꼭 유명한 배우를 희망했다고 밝힌 신원호 PD는 성동일에게 손을 내밀었고, 당시 성동일은 영화 스케줄로 바쁜 상황이었음에도 신 PD의 제안을 승낙했다. ‘응답하라’ 시리즈 역사의 시작이었다.

성동일와 신PD는 서로에게 무심하게 보이면서도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성동일은 “‘응답하라’ 시리즈는 신원호 PD만 만들 수 있다. 촬영하는 테이프를 다 보고 직접 편집한다”, “또 신 PD는 현장에서 배우가 스태프에 막하거나, 스태프가 배우에 막하는 걸 못 본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신원호 PD는 감사하고 불편한 동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자 신원호 PD는 “성동일은 따뜻하고 간결한 사람”이라면서 “누구에게 한 없이 잘 해주다가 아니다 싶으면 딱 끊는다. 연기도 애드리브가 많은데 질척거리지 않고 끝이 깔끔하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따.

세 번은 힘들 것이라 예상했던 이들이 많았지만 보란 듯이 세 번째 ‘응답하라1988’도 성공으로 이뤄낸 배경에는 신원호 PD와 성동일의 끈끈한 인연과 배려가 자리했다. 벌써 차기작에 큰 관심에 신 PD는 “당분간은 다른 작품을 할 것 같다. '응답하라'를 쉴 것 같다"고 고백한 했지만, 언제 돌아올지 모르지만 다시 올 ‘응답하라’가 벌써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편 다음주 ‘택시’에서는 ‘응답하라1994’의 주역 배우 고아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