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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이 조합 신선하네” SM스테이션 女보컬x男래퍼 꿀케미

입력 2016-06-17 15: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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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보아와 빈지노의 콜라보레이션 곡 ‘No Matter What(노 매터 왓)’이 음원차트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0시 공개된 보아와 빈지노의 ‘No Matter What’은 오후 2시 기준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1위, 멜론, 몽키3 2위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No Matter What’은 더운 계절에 잘 어울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곡으로, 청량감이 느껴지는 보아의 매력적인 음색과 “No matter what we do / 어디에서라도 / 지구를 한 바퀴 돌아온다 해도 / 우리 둘만의 light / 그 힘을 난 믿어 / No matter what we do”, “햇살이 따스하게 내 머리 위를 감싸고 / 바람은 시원하게 내 두 볼을 스치네 / 말로는 설명할 수가 없는 복잡한 기분 / 해답은 너” 등 보아가 직접 쓴 아기자기한 가사가 귓가를 간질인다.

빈지노의 랩은 사랑에 빠진 사람의 마음을 경쾌한 리듬 안에 표현해내며, 몽환적이면서도 편안한 곡 분위기가 여름밤에 더없이 잘 어울린다.

‘No Matter What’은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19번째 곡이다. ‘STATION’은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장르를 망라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난 10일 공개된 ‘Heartbreak Hotel(하트브레이크 호텔)’부터 'No Matter What'까지, 연이어 여성 보컬과 남성 래퍼의 협업으로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소녀시대 티파니와 사이먼 도미닉(사이먼디)이 부른 ‘Heartbreak Hotel’은 오랜 연인 사이의 이별을 여행 끝 호텔방을 떠나는 상황에 비유한 팝 분위기의 곡.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더 언더독스의 곡으로, 프로듀서 그레이가 편곡에 참여했다. 몽환적이고 세련된 멜로디와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티파니의 음색, 직설적으로 표현한 사이먼디의 랩이 중독성을 지닌다.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노래한 티파니의 차분한 보컬과 “우리가 모든 것에 무심해진 지는 제법 됐지 / 짐처럼 느껴지는 미련 따위는 never packed”, “따로 자는 게 편하듯 마음도 이젠 하나에서 twin / 너와 난 각자의 아침을 맞이한 후에 마지막 식사도 room service로 대충 해”, “충분히 벌 받을게 널 벗어난 다음에 / 맘 정리가 덜 됐다면 더 있다 나와도 돼” 등 잔인하도록 솔직한 가사가 담담해도 결국은 아플 수밖에 없는 이별의 순간을 담고 있다.

태연의 ‘Rain(레인)’을 시작으로 SM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인 ‘STATION’ 프로젝트. 연주곡, EDM, 트로트 등 장르를 망라해 다양한 시도와 협업으로 대중의 듣는 재미를 확장시키고 있다. 그 중 달콤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의 여성 보컬리스트와 언더그라운드뿐 아니라 메인스트림에서도 사랑받는 래퍼들이 만난 두 곡이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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