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옥중화’ 진세연♥고수, 깊어가는 달빛에 무르익는 애정(종합)

입력 2016-06-19 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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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진세연과 고수의 마음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는 처음에는 함께 복수를 위해 손을 잡았지만 이제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어져가기 시작하는 태원(고수)와 옥녀(진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녀와 태원, 그리고 이지함(주진모)과 전우치(이세창)은 흉년으로 인해 고난받는 백성들과 달리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가는 정난정(박주미)의 문제를 두고 뜻을 모았다. 전옥서에 전달되는 물자들까지 줄어들어 폭픙전야 같은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옥녀로서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입장이었다.

정난정에 접근할 방법을 옥녀가 해결하기로 하고 헤어지는 길. 윤태원은 다급하게 전옥서로 돌아가는 옥녀의 뒤를 따라 나왔다. 어딜가냐고 묻는 옥녀의 말에 태원은 “너 바래다 줄려고”라며 “도깨비 나와, 도깨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여자 혼자 밤길 간다니까 걱정이 되더라고”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태원의 입에서 ‘여자’라는 말이 나오자 옥녀는 시큰둥한 말투로 “뭐, 제가 여자로 보이기는 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태원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네가 여자가 아니면 뭔데”라고 대답했다. 옥녀는 이런 태원의 말에 “내 생각에 옛날 전옥서에서 처음 만났던 것처럼 꼬맹이로만 보는 것 같은데요?”라며 시간이 지났는데도 처음 전옥서에서 만났던 어린 자신의 모습을 지우지 못하고 마치 어른처럼, 보호자처럼 행동하는 그를 꼬집었다.

하지만 이가 아니라는 태원의 뜻에 옥녀는 “아, 그럼 정말 여자로 보이는 거에요?”라고 다시 한번 물었다. 태원은 선뜻 즉답을 내리지 못하고는 결국 “그건 좀 어중간하다”고 대답했다. 옥녀는 아쉬움 기색을 애써 감추며 “봐요, 아직 꼬맹이지”라고 섭섭해하자 태원은 “아니야, 정난정한테 덤비는 거 보면 꼬맹이는 아니야”라고 애써 달래려고 했다.

옥녀는 결국 태원에게 “그럼 여자로 보이는 걸로 생각할래요”라며 기분 좋게 앞서가는 그의 뒤를 따라걸었다. 전옥서에 도착해 들어가라고 보내주는 태원에 옥녀는 “고마워요, 상단 일 바쁠텐데 이번일 도와줘서요”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태원이 “나도 도와주는 거 아니야, 정난정 상대로 복수하는 거면 그게 내가 할 일이야”라며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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