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이특이 눈시울을 붉혔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 화산 정상에 오른 이특이 눈시울을 붉혔다.
장현성이 홀로 온천욕에 나섰다. 뜨거운물과 감탄사로 아재임을 인증한 장현성은 기포로 확인되는 바닥의 열기에 신기해했다. 장현성은 모래도 파보면 팔수록 뜨겁다며 현무암 화산재가 쌓인 것을 놀라워했다. 그러다 옆에서 누가 갑자기 온수라도 튼 듯한 느낌을 받은 장현성은 "앗 뜨거워!" 소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저 멀리서 비가 오는 모습을 온천욕을 홀로 하며 보더니 신기하다며 혼자 신선놀음을 했다. 이내 동생들에게 미안하다면서도 "너희들은 젊잖아"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념을 얻기 위해 화산 정상으로 오르고 있던 장희진과 이특. 정글 베테랑 스탭들도 오르기 어려운 정상의 기울기에 이특은 10분의 7정도를 올라왔는데 점점 바람도 세지고, 화산재도 눈에 들어간다며 그야말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음을 밝혔다. 이특은 눈으로만 보던 정상이 가까워지려 한다면서 순간 장희진에게 기다려보라고 하더니 한 발짝 앞으로 나가 장희진에게 손을 내밀며 이끌어줬다. 두 사람은 서로를 챙기며 조금씩 나아갔고, 그렇게 드디어 고지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앓는 소리와 함께 정상에 도착한 두 사람은 깃발을 발견하며 반가워했고, 깃발을 뽑으러 조금 더 올라가는데 마침내 정상에서 마주한 장관에 "어떡해!"소리를 지르며 감탄했다. 올라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위대한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에 이특은 갑자기 말이 없어졌다. 이특은 두 눈을 훔쳤고, 장희진은 왜 우냐며 다독였다.
이특은 "너도 참 힘들었지? 나도 이렇게 견뎠으니까 너도 힘냈으면 좋겠어"라고 산이 말하는 듯 했다면서 가슴 속 응어리들이 순간적으로 탁 터졌다면서 "내가 무슨 얘기를 해도 위대한 자연이 나를 안아줄 것 같았고 토닥여줄 것 같았다"며 오랜만에 진자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동안 잘 견뎌줘 고맙다 진심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