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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닥터스’ 이성경X박신혜, 악연으로 똘똘 뭉친 숙적

입력 2016-06-22 0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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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성경과 박신혜가 악연으로 똘똘 뭉쳤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는 진서우(이성경)과 유혜정(박신혜)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정은 순희(문지인)에게 부탁해 학교에서 가장 공부를 잘한다고 소문난 서우에게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부탁을 했다. 어딘가 탐탁치 않은 혜정과의 만남에 서우는 “넌 입 없니? 네 일을 왜 순희가 부탁하게 해”라고 직접 자기 입으로 부탁을 할 것을 말했다. 하지만 정작 아쉬운 입장인 혜정은 결국 자신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마침 패스트푸드점에 들이닥친 철수(지수) 패거리가 서우에 들이대자 혜정은 이를 막아서며 “치우라잖아 한국말 몰라?”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혜정은 서우에게 손을 대는 남학생의 손가락을 꺾으며 철수를 향해 “얘네들 내 사람들이야 건들지 마”라고 경고했다. 무사히 카페를 나와놓고 남학생들이 따라올까 서우와 혜정, 순희는 정신없이 뛰기 시작했다.

이 일로 혜정에게 마음의 문이 열린 서우는 “공부 가르쳐줄게”라고 약속을 하고 그날부터 그녀를 가르쳤다. 과외선생님이 준 자료 복사본까지 주는 서우에 혜정은 고마워하며 두 사람의 우정은 돈독해져만 가는 듯 싶었다.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은 혜정은 악착같은 노력 끝에 시험에서 1등을 차지했다. 자료를 돌려주러 간 혜정에게 서우는 “너 담탱이 좋아해? 왜 대답을 안 해? 질문을 다르게 하자. 담탱이 너 좋아하니?”라고 물었다. 홀로 지홍을 짝사랑하는 서우가 과학실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혜정의 모습을 목격하고 앙심을 품기 시작한 것.

하지만 자신이 잘못한 게 없는 혜정은 “선생님이랑 난 그런 카테고리로 묶으면 안 될 거 같아”라고 선을 그었다. 이미 질투심에 불타는 서우는 “그런 단어도 알아? 너 거짓말했지”라며 그녀가 1등을 하게 된 것조차 애초에 계획된 일이라고 몰아갔다. 얼토당토 않은 주장에 혜정은 결국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부쩍 가까워진 혜정과 지홍의 사이에 학교에서는 수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걱정이 된 서우는 지홍을 찾아갔다. 그러나 지홍은 “네가 낸 소문 아니고? 너 걔한테 질투하잖아”라며 “다 가진 녀석이 지금 막 하나도 아니고 실낱하나 같은 근 가진 녀석을 질투하잖아, 지금”이라고 그녀를 억울하게 만들었다. 결국 악에 바친 서우는 학교 게시판에 둘 사람의 사이에 대한 폭로성 글을 올렸고 이로 인해 지홍이 난처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서우와 오해를 풀고 수습하기 위해 불러낸 혜정은 어떻게든 다독여보려고 했지만 대화가 어려운 지경이었다. 결국 투닥거리를 하던 중 뒤로 쓰러진 서우가 정신을 잃고, 순희가 실수로 불을 지르게 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갔다. 혜정은 ‘다르게 산다는 걸 한번 성공으로 달콤하게 여겼다’는 불안한 조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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