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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발랄 건강美→고혹 섹시美, 노선변경한 씨스타

입력 2016-06-22 13: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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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엔터테인먼트, 씨스타 앨범 커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씨스타 앨범 커버

[헤럴드POP=박수인 기자]역시 명불허전 여름 걸그룹이다. 매번 시원한 분위기의 음악들로 여름의 아이콘이 된 그들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더위에 맞서 출격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전과 확연히 다르다.

씨스타는 그 동안 발랄하고 쾌활한 모습을 자주 선보여 왔다.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쉬운 멜로디의 곡으로 찾아와 매년 여름을 들썩였다. 휴가지 어딜 가든 씨스타의 곡을 쉽게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 씨스타가 이번 앨범에서는 새로운 경로로 진입했다. 타이틀곡 'I Like That'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부터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기존에 선보였던 발랄 쾌활 댄스곡이 아닌 네오 오리엔탈리즘이 반영된 곡이다. 그동안 건강한 섹시미를 추구해왔던 씨스타가 이번에는 고혹적인 섹시함으로 돌아왔다.

이런 새로운 풍의 씨스타 신곡은 대중에 신선함을 안겨줬다. 소녀 콘셉트가 주를 이루고 있는 최근 가요계에서 씨스타의 ‘I like that'은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굳이 떠올리자면 샤크라 이후 처음이다. 오리엔탈적인 리듬과 인도풍 분위기의 의상은 한 눈에 봐도 다른 걸그룹과는 차별성을 띈다. 올해 벌써 7년차가 된 씨스타는 음악 역시 성숙해졌음을 보여줬다.

씨스타의 신곡 ‘I Like that'을 들은 대중은 “계속 듣게 된다”, “들을수록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늘 그랬듯 올해 여름도 씨스타의 계절이 될까. 그들의 시원시원한 성격만큼 이번 앨범 역시 대중에 시원함을 줄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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