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 ‘듀엣가요제’ 허영생 팀이 우승했다.
24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는 나윤권과 바다, 존박, 송지은, 임정희, 더블에스 301 허영생이 등장해 일반인 도전자와 듀엣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바다와 이원갑은 “허를 찌르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을 선곡했다. 애절함과 애달파진 표정으로 노래를 시작한 두 사람은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언젠가 한번은 겪었을 이별을 생각나게 하는 감성과 이별한 남녀처럼 서로 마주 보지 않으며 각자 노래를 부른 두 사람. 곡이 진행될수록 더욱 애절한 감성을 폭발했다. 이별의 아픔을 절절하게 호소하며 객석을 슬픔으로 물들였고 총 438점을 받았다.
이날 존박의 파트너 열혈 청년 안재만은 헌혈 센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존박 팀은 ‘I don't care’을 열창했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두 사람은 멜로디를 갖고 놀았다.처음 함께하는 무대라고 믿기지 않을 만한 환상적인 호흡으로 총 429점을 받았고 바다 팀을 꺾는 데는 실패했다.
임정희와 청원경찰 지동국은 조용필의 ‘꿈’을 선곡했다. 잔잔하면서도 힘 있게 섞이는 화음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어느 한 부분도 한사람이 튀지 않고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또한 마지막은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장식했고 총 434점을 받았다.
이어 나윤권과 김민상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새로운 연인이 생기면 불러주고 싶은 노래라며 지금까지의 애절함을 버리고 미소를 띠며 노을의 ‘청혼’을 열창했다. 두 사람은 나비넥타이를 메고 흥 있는 애드리브를 주고받으며 446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어 시크릿의 송지은과 모창가수 박민규의 무대가 이어졌다. 송지은 팀은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열창했다. 모창이 아닌 박민규 만의 달달한 목소리로 시작해 송지은의 맑은 목소리가 더해져 아름다운 화음을 완성해 총 390점을 받았다. 송지은은 실수를 해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고 박민규는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듀엣이란 게 서로를 의지하고 보완해 주는 거라고 생각했으면 좋다고 격려했다.
이어 허영생과 이정혁이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을 선곡한 두 사람. 정혁의 거친 베이스에 허영생의 감성이 부드럽게 스며들었다. 이어 강렬하고 파워풀한 무대에 객석은 환호했고 총 453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허영생은 "6년 만의 1위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시 보고 싶은 무대에는 나윤권 팀과 존박 팀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