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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판정' 김성민, 평소 뜻 따라 새 생명 5명에 장기기증 결정

입력 2016-06-26 13: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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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최종 뇌사 판정을 받은 배우 김성민의 장기 기증이 진행된다.

2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6층 회의실에서 김성민의 뇌사판정 및 장기기증에 관해 장기이식센터장 양철우 교수, 주치의 임지용 응급의학과 교수, 김성민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김성민은 2차례의 뇌사 조사와 뇌사판정위원회를 거쳐 뇌사판정을 받았다. 김성민의 가족들은 "평소 장기기증의 뜻을 밝혀온 김성민의 의미있는 임종을 위해 모든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기능 적합성을 고려해 신장, 각막, 간장 등이 다섯 명의 새 생명에게 기증된다. 적출시기는 이날 오후 6시께가 될 예정이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4일 자택에서 자실을 기도했다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틀 째인 오늘(26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유족들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을 논의 중이다.

앞서 24일 김성민은 새벽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자해한 채 발견돼 경찰이 출동했다. 이후 김성민은 인근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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