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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 민철기 PD 퇴사설, 잘나가던 '복면가왕' 날벼락 맞나

입력 2016-06-22 10: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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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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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성선해 기자] MBC, 또다시 인재를 잃을까. 이번엔 '복면가왕' PD다.

22일 오전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의 연출을 맡은 민철기 PD가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복면가왕' 측은 헤럴드POP에 "인사발령 사항이 없기에 확인이 어렵다"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지상파 PD들의 퇴사설은 최근 심심치 않게 들리는 소식이다. 특히 MBC의 경우 예능국에서 이탈이 잦았었다. 지난 1년간 사의를 표명한 예능국 PD만 10명이 넘는다. 공익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는 지난 4월 사표를 냈다. 이를 기점으로 이민호, 신정수, 이병혁, 김남호, 손창우, 강궁, 문경태, 김유곤, 전성호, 유호철 PD까지 예능국을 떠났다.

JTBC 방송화면 캡처
JTBC 방송화면 캡처

여기에 민철기 PD까지 떠난다면 MBC 예능국은 치명타를 입게 된다. 이들은 MBC 예능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민철기 PD의 경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복면가왕'을 이끌고 있다. 그가 MBC를 떠날 경우 '복면가왕'은 선장을 잃은 배가 된다.

지난 2015년 2월 18일 설날 특집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복면가왕'은 뜨거운 화제성에 힘입어 그해 4월 5일부터 정규편성 됐다. 방영 이후 꾸준히 10%대 중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밤 강자로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는 민철기 PD의 연출력이 구심점 역할을 했다. 그는 '복면가왕'의 상징인 복면을 쓰고 녹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특유의 쇼맨십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과연 그의 탈MBC 행이 가시화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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