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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나'③] 스타보다 매력적, 본격 '아버지' 입덕 방송

입력 2016-06-23 16: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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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사진 = tvN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본격 스타의 아버지 입덕 방송이라 해도 좋을 것 같다. tvN 예능 ‘아버지와 나’의 이야기다.

‘아버지와 나’는 세상에서 가장 어색하면서도 애틋한 두 남자 아버지와 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아버지와 나’는 두 남자가 생애 처음으로 단 둘이 떠나는 여행기를 담백하고 리얼하게 담아냄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볼거리 그리고 때대로 감동을 안기고 있다.

‘아버지와 나’의 재미 요소 중 하나는 스타 아들보다 더 매력적인 아버지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먼저 ‘1가구1에릭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면 많은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한 에릭남의 아버지 남범준씨는 아들에게 다정다감하고 아내에게 스윗한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남범준씨는 아들과의 프라하 여행 중 식당이건 유적지건 발길이 닿는 곳마다 홍보 팸플릿을 챙겼다. 훗날 아내와 다시 찾기 위함이었다. 이외에도 남범준씨는 아들에게 계속 아내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또 아들에게는 친구 같은 아빠였다. 아들에게 끝임 없이 질문함으로써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추성훈과 그의 아버지 추계이씨는 앞서 KBS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여러 차례 방송에 동반 출연했었다. 알려졌다시피 두 부자는 무뚝뚝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 표현을 아끼는 편이다. 특히 추계이씨는 혹여나 몸이 재산인 추성훈이 불편할까 여행 내내 아들을 살뜰히 배려한다. 또 “성훈이가 사람한테 지지 않게 강하게 만들고 싶었다"던 추계이씨는 엄한 아버지 역할을 하느라 아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지 못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봉인해제 시키기도 했다.

김정훈의 아버지도 마찬가지다. 생애 처음으로 아들과 단둘이 떠난 여행, 아버지 김순명씨는 혹여나 아들에게 부담될까 배가 고픈 사실도 감춘다. 특히 아버지 김순명씨는 "아들에게 누가 되면 안 된다"라며 자신의 방송 출연이 아들에게 혹여 좋지 않은 모습으로 남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아버지와 나' 속 아버지들은 표현은 서툴지만, 마음만은 뜨거운 사랑을 아들에게 보내고 있다. 그들이 보여주는 진심은 ‘아버지와 나’ 시청자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뭉클애틋한 예능 ‘아버지와 나’ 톺아보기★☆★☆

☞['아버지와나'①]예능인데 울리기 있어요? ☞['아버지와나'②]추성훈X김정훈X에릭남, 3인 3색 아들 ☞['아버지와나'③] 스타보다 매력적, 본격 '아버지' 입덕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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