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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엽기녀' 주원X김주현, 예비시청자 안목 증명할까

입력 2016-06-24 18: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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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 DB, SBS '엽기적인 그녀' 제공
사진=본사 DB, SBS '엽기적인 그녀'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주원의 '엽기적인 그녀'로 김주현이 낙점됐다. 대국민 오디션을 통과한 만큼 김주현은 우려를 떨치고 기대에 부응하는 주원과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할까.

24일 SBS 새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제작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c&m) 측은 대국민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 주원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주현이 여자 주인공으로 선발됐음을 알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주현의 장점은 미모와 연기력, 미션 수행력 등 모든 면은 물론 사려 깊은 자세와 진지한 태도 등이다.

청춘연애사극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을 배경으로 까도남 견우(주원 분)와 트러블메이커 그녀(김주현 분)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다룬다. 뛰어난 미색이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매력적인 인물 '그녀'를 찾기 위해 드라마 측은 지난 달 초부터 대대적인 캐스팅 프로젝트를 벌였다. 그 결과 두달여 만에 드디어 주원의 짝을 찾았다. 주원의 '그녀' 김주현은 무척 센 경쟁을 거쳐 최종 ‘그녀’로 낙점됐다.

김주현은 주원과 동갑인 1987년생 올해로 서른 살이 된 중고 신인 배우. 프로필 사진 및 미션 영상 공개 후 단아하면서도 뚜렷한 미모와 생기 넘치는 눈빛이 '그녀' 이미지와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표현력, 무엇보다 소탈한 성격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실제로 중국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원 역시 24일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동갑과 연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나타내며 "김주현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 드라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던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감독 곽재용)를 원작으로 한다. 이 영화는 개봉으로부터 1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작품. 견우의 대명사 차태현, 그녀의 대명사 전지현의 그림자가 클 수밖에 없다. 누가 연기하건 전지현, 차태현과 비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달 개봉한 차태현, 빅토리아 주연의 한중합작영화 '엽기적인 그녀2'(감독 조근식)가 흥행 참패를 맛보기도 했다. 때문에 조선판 ‘엽기적인 그녀’는 주원과 김주현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 둘은 차태현과 전지현을 지워내야 한다.

두 사람의 조선판 '엽기적인 그녀'는 성공할 수 있을까. 김주현은 예비 시청자들의 안목을 증명해줄 수 있을까.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방송을 목표로 하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다. 2017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8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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