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천상의약속' 박하나, 기억 대가로 행복 찾았다

입력 2016-06-25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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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천상의 약속’ 박하나가 평화를 찾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기억을 잃은 장세진(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신세를 지고 있었다. 그 가운데 상태가 좋지 않아지는 바람에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에 그녀의 엄마 박유경(김혜리 분)은 이나연(이유리 분)을 찾아가 장세진을 위해 신장을 이식해달라고 빌었다.

그러나 이나연은 냉랭했다. 장세진이 자신의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에 약간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 이나연은 이 모든 사고가 바로 박유경으로부터 비롯됐다는 것을 알고 박유경의 악행에 치를 떨고 있던 터. 이나연은 “우리 엄마가 물려준 몸인데 왜 내 몸의 일부를 당신 딸을 살리는데 써야 하느냐”며 돌아섰다. 결국 자신의 악행으로 불행을 자처한 박유경은 딸을 살릴 수 없다는 절망감에 절규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나연은 곧 장세진을 살리기로 마음을 돌렸다. 그 대신 조건이 붙었다. 박유경이 그간의 악행을 인정하고 법의 심판을 받기로 한 것. 박유경은 딸 장세진의 수술 여부도 알지 못한 채 경찰에 연행돼 그대로 감옥살이를 시작했다. 이나연을 해치려 한 죗값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박유경은 감옥살이를 하며 과거를 속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딸 장세진을 살려준 것 이나연에 보답하는 마음과 같았다.

이후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장세진은 다시 정신을 차릴 수 있었지만, 결국 기억을 잃고 말았다. 지독했던 과거를 잃은 대신 장세진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었다. 강태준(서준영 분), 이나연 등 모든 과거의 인물들이 그녀를 떠난 상태였지만, 장세진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

장경완(이종원 분)의 심부름으로 공항에서 이나연을 만난 장세진은 그녀 역시 알아보지 못했다.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인 것처럼 인사하는 장세진에 이나연 역시 따뜻한 미소로 그녀를 대하며 과거를 청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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