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최근 연예계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어둠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연예계 '미담자판기'라 불리는 각 분야의 연예인들. 잇따른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성폭행 성추행 논란들로 찌푸려졌던 미간을 이들로 풀 차례다.
# 유재석
괜히 '유느님'이라 불리겠나. 박명수, 김구라 등이 장난스레 작정하고 달려들어도 먼지 하나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숨어있는 미담만이 방출될 뿐.
유재석은 평소 신인들에 잘해주기로 유명해 각종 시상식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되기도 한다. 2014년 수상 소감을 전하던 리포터 박슬기는 신인시절 유재석의 도움을 회상하며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고 고백했다. 또 MBC '무한도전' 개인 촬영이 끝난 후에도 게스트 촬영까지 기다려주는 배려심을 보이는 등 미담계 끝판왕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 강하늘 강하늘은 新 미담자판기로 등극했다. 지난 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하늘의 미담은 시청자의 제보를 통해 알려졌다. 오래 전 뮤지컬을 보러온 강하늘에게 팬들이 사인과 사진을 요청하자 한 명도 빠짐없이 응한 후 테이블 위 버려진 커피잔도 직접 휴지통에 버렸다는 내용이었다.
또 평소 강하늘은 어떤 자리에서든 90도로 인사하며 웃음이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안재현♥구혜선 부부
지난 5월 법적으로 부부가 된 배우 안재현, 구혜선 부부는 결혼식부터 남들과 달랐다. 가족 결혼을 진행한 안재현, 구혜선은 결혼 비용 전액을 소아병동에 기부한 것. 이로써 안재현, 구혜선은 결혼을 발표하자마자 개념 부부로 등극했다.
이들의 선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예술 전반에 관심이 많은 구혜선은 개인 그림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을 백혈병 환우회에 기부했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곡에 흔쾌히 재능 기부로 참여한 이력이 있다. 안재현 역시 과거 팬카페를 통해 판매한 본인의 달력 판매 수입고 천이백만원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 이광수 SBS '런닝맨'에 출연중인 이광수는 공식 매너남으로도 불린다.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멤버들 중 홍일점인 송지효를 배려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송지효가 넘어질까 뒤에서 손을 받치고 있는 것은 기본, 옷이 젖은 송지효를 위해 무심한 듯 담요를 챙겨주는 모습을 통해 몸에 벤 매너를 보여줬다.
또 '런닝맨'의 한 관계자는 이광수와의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스태프는 "이른 아침인데도 일찍 도착해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슬레이트 치는 것을 먼저 도와주겠다고 하더라. 슬레이트 자체는 정말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먼저 나서서 도와주려는 이광수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한 바 있다.
# 한지민 한지민 역시 꾸준한 선행을 해오고 있는 배우들 중 한명이다. 한지민은 2007년부터 10년째, 1년에 2회씩 UN 국제구호단체 JTS의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또 필리핀에서의 봉사 활동 수기를 책으로 발간, 수익의 전액을 기부했다.
최근 한지민은 군장병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도 참여했다. '힘내라 청춘'이라는 포켓북에 직접 응원 편지를 담아 전달하는 책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것.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한지민의 선행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