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정현이 수십 억 돈다발에 놀랐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서용수) 20회에서는 다림(금새록 분)의 집에 있는 돈다발을 보고 놀란 강주(김정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주는 과일을 사왔다는 핑계로 집 안에 들어가려 했지만 다림의 가족들은 호락호락 그를 집 안으로 들이지 않았다. 결국 강주는 퇴근하는 다림에게 무작정 “나 배고파. 라면 하나 끓여주라”라고 부탁해 집에 쳐들어갔다. 강주는 다림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일부러 바지에 라면을 쏟고는 “할아버지 바지 하나만 빌려줘”라며 만득(박인환 분)의 방에 들어갔다.
다림이 라면을 치우고 있는 틈을 타 강주가 침대 매트리스를 들어올리려던 순간, 마침 만득과 길례(김영옥 분)가 돌아왔다. “이 화상이 왜 이 방에 들어와 이러고 있냐?”고 갸웃하던 만득과 길례는 벗어놓은 바지를 보고 “너 다림이랑 뭔 짓 했어?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라며 효자손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강주는 매 타작을 피해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강주는 포기하지 않고 이번엔 미연(왕지혜 분)을 공략해 만득과 길례의 침대 밑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수십 억의 현금 다발을 보고 놀라면서도 차분히 촬영까지 한 강주는 신발장에 놓여있던 집 열쇠까지 훔쳐 달아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