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안정환과 김성주의 의견 대립이 이어졌다.
2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 28회에서는 안정환의 ’베짱이 갱생 프로젝트‘ 2탄이 펼쳐졌다.
안정환은 베짱이 3인방 맞춤 작전을 펼쳐 왔고, 강력한 조련에 돌입하는 등 베짱이의 ’개미화‘를 위해 애썼다. 그러나 역대급 조류에 임원들 또한 “역대급”이라 평했다.
정형돈은 “심리전의 압박감이 있었다”, 김성주는 “’이거 어렵겠구나‘ 싶었다”며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알렸다.
안정환은 “날씨가 안 좋아 해루질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계장님께 여쭤 보니, 어업 나가는 배가 있다고 한다”며 멸치잡이에 나섰음을 알렸다.
낭장망 어업에 나선 안정환과 베짱이 3인방.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방식이니만큼, 이들은 다양한 식재료 조달을 기대했다.
안정환은 “멸치, 병어를 제외한 생선이 잡히면 우리에게 모두 주신다고 한다”며 기뻐했다. 밧줄 끌기에 나선 일꾼들은 험준한 바닷바람과 맞서 싸우며 그물을 건져 올렸다.
그러나 베짱이들은 그물을 무작정 건져 올리는 등, 부족한 단합력을 보였다. 그물 속 생선을 정돈한 후 합심한 베짱이들은 역대급 조류에 균형을 잃는 등,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기도.
일꾼들은 ’생선 천국‘을 직면했고, 갈치, 디포리 등 다양한 어종을 발견했다. 또한 심상치 않게 생긴 범치가 등장했다. 붐은 “저걸 잡아본 적이 있다. 독이 있다”며 위험성을 알렸다.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거친 파도가 이어졌다. 물살을 이기지 못해 부표를 놓치는 등, 위험한 상황이 펼쳐졌다.
불협화음이 계속되었고, 김용만과 정형돈이 몸을 던져 무게를 실었다. 우여곡절 끝 부표를 뱃머리에 동여매기에 성공, 그물을 건져 올리기 시작한 일꾼들. 다음 그물에서는 꽃게, 복어 등 더욱 다채로운 식재료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김용만은 “짠 물이 들어와 눈을 뜨기가 힘들다. 눈이 맵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선장 부부에게 연이어 호출을 받은 김용만은 “덕분에 일을 열심히 했다”며 갱생 여지를 드러냈다.
품삯으로 역대급 식재료를 조달받게 된 일꾼들. 무인도에 내리기 시작한 비에 안정환은 ‘안정탕’을 제안, “손님들이 드시고 싶어 하는 메뉴다. 안정환표 매운탕이다”라 소개했다.
그는 “섬 생활을 하며 가장 자신 있는 요리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완벽히 ‘일개미 모드’를 장착한 김용만을 향해 김남일은 “오늘 일 좀 하는데?”라며 감탄했다.
그는 부지런히 갑오징어를 손질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용만은 “너는 일 안 하냐?”며 김성주를 꼬집었고, 이에 김성주는 허리를 숙여 가며 새우를 세척했다. 이어 안정환은 “오후에 어마어마한 분이 오신다”며 역대급 셰프의 등장을 예고했다.
김성주는 ‘안정탕’에 “애매하다”는 혹평을 남겼다. 이어 “여기에 새우젓을 넣어야 한다”는 의견을 던진 김성주. 안정환은 “새우젓은 절대 안 된다”라 답했다.
김성주가 의견을 굽히지 않자 안정환은 “이걸로 싸우자는 거냐”라 물었다. 김대호는 “분위기가 안 좋아진다”며 걱정했다.
안정환은 “김성주는 완전히 아기 입맛이다. 매운탕의 깊이를 모른다”라 지적했다. 새우젓을 끝내 반려했던 안정환의 안정탕은 “진짜 맛있다”는 평을 듣게 됐다.
한편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극한의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극락의 휴식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